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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글쎄요...
일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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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07.07 23:51
유양사장님은 뵌적이 없어 모르겠는데 장대 하나는 끝내주는대요. 힘쫌쓰는넘 걸어보니 처음에는 힘이 어떤가 슬쩍 주는척하더니만 결국에는 고기 머리방향 돌려 놓던데요. 지난 겨울 추자에서 어떤분이 내 장대보고 조금 걱정된다는 듯이 바라봅디다. 내가 들고 있던대가 챔피언기0.6호 였고 그분 장대는 가마때긴가 하는 장대 엿거든요. 언뜻 봐도 폼나데요. 추자에서 낚시해보신분은 아시겠지만 물골이 장난이 아니거든요. 그런데 0.6호대라 흠~~ 그러나 당당하게 50에 육박하는 감시 가볍게 뜰채에 담았습니다. 옆에 있던 아저씨 헛챔질 잘못해서 찌가 튕겨서 직벽에 딱하고는 초리대 칭칭감고 부르스 추고 있을때 또 걸었심다. 이번에는 브레이크레바 안놓고 어디까지 휘나 볼려고 버티니 거의 손잡이대 위까지 휘는데 포물선이 곡선인지 아니면 초리는 일자고 2번대부터 곡선인지 볼려고(이상하게 꾸부정하게 휘는 장대 있음) 자세히 보니 흠잡을때 없고 허리가 딱받쳐주는게 그야말로 무시뽑듯 뽑아뿌대요. 그때 원줄2.5호에 목줄 1.2호 였습니다. 옆에 계신분 슬쩍 다가오시더니 비꼬는 말투 비슷하게 '장대 그그 몋혼대 그래 얄븐교' 이러시대요. 그래서 0.6호라고 하니까 피식웃으시대요. 어! 이거 이야기 마당 비슷하게 얘기가 흘러가는데 하이튼 유양대 품질은 좋습니다. 그라고 분명히 밝히지만 전 유양하고 전혀 관계없는 사람입니다. 친척중에 유양산업 근처에 사는 사람도 없구요. 오해 없으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