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부터 시작된 뽈락 루어낚시.. 초도에선 이른감 있었지만 수온이 약간 오른듯하여
혹시나 시작된 탐사에서 좋은 마릿수와 씨알을 할수 있었습니다~
그동안은 생미끼 낚시에서 집어등을 사용하지 않았지만 루어 낚시에서는 필수가 되었지요
작년 3월경 집어등을 한 조과와 안한 조과는 거의 2배 이상 차이가 나기에 저도 집어등을 구입하기로
맘을 먹고 이리 저리 둘러보고 살펴보고.. 사실 가격때문에 자작도 해볼까 했었지요..
낚시를 운동 삼아 2~3시간 정도 하기에 들고 다니기도 편하고 간단한 용도로만 생각하였기에
딱 맞는 제품이 06뽈락님 집어등이였습니다~ 가격대도 몇만원 하지도 않고 간편하고..
구입후 1년 넘게 잘 사용했습니다~ 아니 많이 잡았지요! 본전은 뽑고도 남을 만큼..ㅎㅎ
그러다 올해 4월 들면서 많은 봄비가 내리기 시작했습니다~ 작년엔 거의 가뭄 수준이였고..
매일같이 출조에서 귀차니즘이 발생하여 픽업인데 뒤에다 놔두고 잠들었습니다
밤새 비가와버렸네요 그래서 집어등에 물이 들어가버렸습니다..3일이 지난후 알았습니다..
집어등 없이 그래도 선전하며 먹을 만큼 잡긴했습니다~5월 들어서면서 집중적으로 큰 씨알이
배출되고 집어등 효력이 극에 달했을때 제껀 이미 고장난 상태라 필요성이 느껴질때쯤..
싼맛에 산거니 버리고 다시 살려다가 혹시나 하여 06 뽈락님께 문자를 드렸습니다~
" 솔직히 비를 맞춰서 현재 고장 났습니다~ 버리자니 좀 정이 들어서 돈이 들더라도 수리를
해주셨으면 합니다~ 가능할까요? " ... 라고 솔직히 수리비가 2만원 이상이면 버릴라고..ㅋㅋ
험하게 사용하다 보니 외관도 엉망이였고 기스도 많이 생겨서..당시 4만5천원주고 샀어요~
새벽녁 답장이 왔네요~
" 가능합니다만 일단 보내보세요~"
일단 보냈지만 수리 기간을 알지 못했고 당장 급히 사용해야하기에 새로이 같은 걸로
또 다시 구입을 하였습니다~ 뒷날 뒷날 일마치고 집에 오니 택배가 두개왔네요..
하나는 제가 다시 새로 구입한거구 하나는 06 뽈락님이 수리해서 보내주신거구..
아버지께서 뭐한다고 두개나 샀냐고..ㅎㅎ
일단 뜩어보니 새로 산건 당연 새거니 깨끗하고 수리한것은 불만 들어와도 땡큐다 라고 생각했죠
근디 이것도 깨끗합니다~ 자바라 호수도 깨끗한걸로 갈아주시고 비 안들어가게 방수처리도
해주셨네요.. 불이야 당연히 잘들어오고.. 그러다 가만히 생각하니 수리비도 안드렸는데..
고마움과 서비스 정신에 감격이 밀려왔습니다~ 그날 당장 올릴려다가 그날은 당장 출조를..ㅋㅋ
집어등 두개를 켜고 했더니 어마 어마한 놈으로 어마 어마한 마릿수를 기록했지요~
새로 구입한건 아버지를 드리고 저는 지금도 수리 받은걸 사용합니다 지금까지 아주 만족하며
고장없이 잘 사용하고 있네요~ 이제 뽈락 루어 낚시는 끝났지만 여름철 칼치 낚시에 함 써볼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