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 속으로 늘 고맙고 좋은 분들이라 여기고 있었는데
9월29일자 조황 중, 요즘 갈치가 몰황이며 이변이 없는 한
앞으로 조황이 좋지 않으리란 글을 읽으며 우리 회원님들 조금이나마 참고 하시라고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많은 손님들을 대해야 하는 직업상
간혹 유경낚시에 대해 안 좋은 경험을 가진 분들도 계시겠고
사장님이나 사모님이 실수를 하신 적도 물론 있을 겁니다
그렇지만 지극히 제 개인적인 경험으로 올리는 글이니 양지해 주시기 부탁드립니다
우선 유경낚시 사장님에 대해...
전 선상낚시를 하지 않기에 이 분과 접할 기회는 많지 않습니다
제가 낚시점을 갈 때에는 이 분은 거의 선상에 계시거나 주무시고 계시죠
어쩌다 마주쳐도 그렇게 살갑게 대해주는 분도 아닙니다
그렇지만 그 분의 말씀 한 마디 한 마디가
누굴 이용하거나 거짓말을 하거나 해를 끼칠 사람은 아니란 걸 느낌으로 알 수가 있습니다
조금은 내성적인 성격이며 조용한 분위기를 가진 분이죠
9월29일자 조황을 보면서 더욱 그런 마음이 짙어졌습니다
이젠 사모님에 대해 얘기해 보겠습니다
예전 어느 글에서도 제가 잠깐 언급했듯이 청개비 2천 원어치도 주는 분입니다
물론 처음 오시는 손님에게는 어쩐지 모르겠지만...
혹자는 말합니다
내가 좋으면 다 좋다고요
그러나 꼭 그렇지만은 않더군요
내가 아무리 단골이고 잘하더라도 장사하는 입장에서 받을 거 다 받고 요구할 거
다 요구하는 점주들도 많습니다
저는 주로 밑밥 준비하면서 그 크릴을 반 정도 떼어 미끼로 사용하는 편인데
가끔..."잡어가 많으면 어쩌지" 그러면 몇 천 원어치나 될 민물새우를 그냥 주시는 분입니다
그 비싼 혼무시도 사천 원어치 구입한 적도 있구요
자제가 세 명인 걸로 아는데
얼마 전에는 대학에 다니는 큰따님 자랑을 함니다
장학금도 받는데 아르바이트까지 하는 착한 애라고...
저도 자식을 키우는 입장에서 무척 기분이 좋았었죠
여러분도 아시겠지만 자식 셋 키우려면 그 정성이나 금전적 뒷바라지 만만치 않습니다
예닐곱평 될 만한 가게에서 안팎으로 열심히 사시는 두 분
여러분 혹시 진해 인근에 계시다면
유경낚시에 단골로 다닐 의향 없으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