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맘씨 좋은 이름모를 아저씨와 아가씨..^^

까막산 7 5,052 2008.06.08 06:20
6월6일 새벽..
그러니까..제가 친구 한넘이랑 주의보 떨어진 6월5일 통영삐알 배뜨는지 돌아댕기다가..
가까운 내만 갯바위로 삼덕에서 출항하여 열심히 쪼아 봤지만 횟거리 뽈락 몇마리, 게르치 한마리에
만족하고 오후에 바람이 터져서 할수없이 낚싯배 불러 철수를 했습니다.
밑밥통에 밑밥이 가득 든것을 어찌 버리고 갈수가 있겠습니까..ㅎㅎ 삼덕에서 나와서
고성 가오치 선착장에서 통영방면으로 차를 타고 가면서(10분?) 적당한 포인트 있나 싶어서
돌아다니다가..방파제에 사람들이 몇분 있길래 가볼려고 차를 진입시키려 하는데 한분이 나오십니다..
" 아저씨요~ 저그서 호르레기 잡는건교..?"
" 예..가서 한번 잡아보소.." 하신다..
그러나 호르레기 채비는 전무한지라 미안함을 무릅쓰고 호르레기 낚시를 좀달라..민물새우 좀 달라..
흔쾌히 가져가라신다. 소나타3 타시는 50대초반 되어 보이시는 자상한 아저씨 혹여 이글 보시면 연락
안될랑가요 ㅎㅎ 한사코 돈을 드리는데 온몸으로 거부를 하시며 그냥 가시네요..^^
방파제에 들어가서 낚시를 했습니다. 한참을 하다가 (3시간 15마리) 친구넘이..
" 집에가자~ 민물새우 엄따~~"
" 마끼 개놓은거 라도 가져온나....이꺼정 와서 요거 잡아 머할라꼬.." 하며 아쉬워 하던차에
한팀이 갈려고 하더군요.. 용기를 내어서
" 아이고~ 철수하시면 민물새우 좀 주시고 가시면 안될까요..?"
그 아가씨...우리가 민물새우 없는것 눈치긁고 있었던지..
" 없으시면 달라고 그러시징...." 두번이나 그러면서 선뜻 주신다.
이 아가씨 이글 보심 연락이 안될랑가요...? 너무 감사한 분들인데 미처 연락처도 못얻고
그냥 보내드린것 같아 마음이 좀 안됬네요..^^
감사드립니다.. 좋은분들 만나서 좋은 시간 보내고 울산 왔습니다..
건강들 하시고..이글 보시면 쪽지라도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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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댓글
고성태공 08-06-09 16:28 0  
좋은분들 만난것 만으로도 기분좋은일 입니다,^^^ 그맛에 낚시다니는것 아입니꺼..............
까막산 08-06-11 00:53 0  
맞습니다...^^ 웬지 바쁜 생활에 쫒아다니며 스스로 찡그린 인상을 하고 살아가다 같은 낚시인이라고 퍼주기(^^) 하시는 모습들 뵈며 마음의 여유를 조금 찾았지 않나 싶습니다.
낚시도 바빠서 근 7개월 만에 갔는데 좋은분들 만나서 즐거운 낚시하고 왔네요..
귀신같은놈 08-06-17 22:01 0  
이런글 읽으면 그때 마음이 얼마나 푸근하셧을까 생각에 절로 웃음이 나옵니다..
부럽습니다 좋은경험 좋은분들뵌것..아직까지는 삭막하지는 않네요 세상이..아고 나이도 어린녀석이 세상이라고 하니 죄송합니다 너무 부러워서요 ㅎㅎ
본류지류 08-06-19 11:40 0  
기분 좋은 일 입니다.ㅎㅎ
저도 흐믓 합니다.^^
마린보이65 08-06-19 17:49 0  
제가 겪은것처럼 기분이 좋아지네요.
이런분들이 모여서 대한민국이 나아가는거겠죠^^
그런일을 잊지않고 감사할줄아는 "님"에게도 박수를 보냅니다.
가자미 08-08-04 16:56 0  
벵에돔 낚시를 하다가 날이 어두워 지고, 홍개비만 준비한 관계로 크릴이 없어서

메가리 낚시를 하고 싶으면서 시간은 많이 여유롭지 못해 몇 마리만 얻을 수 있느냐고 옆에 계시는 분께 부탁 드려 본 적이 있습니다.

``미끼를 준비 안 해 오면 무슨 낚시를 하냐고`` 몇 마리 얻어 쓰면서 참으로 마음이 고달팠습니다.

참으로 흐뭇한 내용입니다. 잘 보고 갑니다.
아름다운낚시 08-10-23 00:47 0  
다음에 다른분한데 그 이상 베푸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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