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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는줄 알면서 사는 손님맘 점주는 알까

5 4,352 2006.02.01 01:38
얼머전 출조를 앞두고 친구놈 미술학원에서
채비를 하다가 그만 초릿대 사고가 나서는
초릿대 손좀보러 가까운 낚시점을 찿았다
쥔장이 초릿대가 없단다
삼천포에서 커기로 보나 규묘로나 제일 큰집 인데
바낙스 천명 초릿대가 없을리 만무했기도 했지만
그럼 가이드나 대충 손보게 초릿대 가이드 몇개 달라고 했더니 바로 작업들어온다 이참에 낚대 정리 하시라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좋은 제품이라고 듣도 보지도 못한 낚대를 내놓으며 10만원에 사란다
제대로 안차려입고 겁하게 갔더니 사람이 궁해보였는지 싼 낚시대를 꺼내 놓는다
순간적으로 이사람들이 낚대 고쳐 줄맘은 없는 모양이다 싶어 하루만 쓰고 동생한테 선물하지 싶어 샀다 겁하게 산이유는 친구놈 아버지 배를 빌려 가는데
배가 항구에 들어왔다고 빨리 오라는 전화가 와서였다
일단 출조를 했다 나가는 길에 친구놈한테 낚시대 보여주니
이거 쓰지말고 초릿대 자기가 손봐줄테니 급한대로 쓰다가 진주에 올라가서 고치잖다 그래서 그렇게 하기로 했다
그래서 낚시 마치고 오는길에 다시 낚시점에가서 낚시대를 반납하고
다른 물품으로 바꾸기로 했다 낚시 가방도 다되어가고
저부력찌가 몇개 없어서 낚시대를 다른 용품으로 바꾸기로맘먹고
낚시점에 갔다
그런데 아저씨는 없고 아줌마만 있었다
그래서 자초 지종을 이야기하고 다른물품으로 바꿔갈께요 했더니
그러면 다른걸로 7만 오천원어치 바꿔가세요 이러는 거다
어이가 없어서 10만원 인데요 이랫더니 아줌마가 아저씨한테 전화를 건다
여보 당신 벽해수 10만원에 팔았소 아저씨가 그랬다고 한모양이다 ㅋㅋㅋㅋ
아줌마가 무지 미안한지 내 손님 다른 걸로 10만원어치 바꿔가세요
.......
솔직히 물건보다 돈으로 받아오고 싶었다

조금뒤 아저씨가 허겁지겁 오셨다

아이고 손님 죄송합니다 제가 아까 물건을 잘못팔았습니다


그아저씨가 정말 죄송해서 죄송하다고 한거라고 믿도 싶었지만 사실은
같이간 친구를 보고 아줌마가 놀래서 전화를 한것이다
친구놈은 삼천포에서 알아주는 낚시꾼이고
낚시 용품가격에 대해서도 빠꿈이로 통활 정도로
아는게 많은친구다 나야 뭐 자주가는 낚시점 아저시가 신제품이고
좋은 제품나오면 권해주는 믿는 낚시점이 단골로 정한지 3년도 넘어서
낚시 용품이 얼마하고 어떤게 나오고 하는지 별로 관심이없다
그리고 믿는 사람끼리 손해볼때도 있고 이익볼때도 있고
내가 손해좀 보면 언젠가는 점주도 알아서 뭘챙겨줘도 챙겨준다
그래서 소소하게 가격같은데는 신경안쓰고 물건을 사는데 ㅋㅋㅋㅋ
허겁지급 온 아저씨 낚시대가 오만원 짜리란다 나는 낚시대가 오만원 짜리가 있는줄도 몰랐다 ㅋㅋㅋㅋㅋㅋㅋ
옆에 있던 아줌마가 더 가관이다 7만오천원이지 어째 오만원이냐고 두 부부가 말이 않맞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대충 계산하고 나왔다

집에와서 친구가 시키는데로 각종 싸이트에 들어가봤다
내가 산 낚시대가 벽해수라는 낚시대고 국내 최저가 낚시대고
가장 싸게 파는 곳이 3만 칠천원에 팔고 있더라
그놈을 십만원에 산 나도 각성을 많이해야 되지만
사람 안까다롭게 생겼다고
바가지 엄청 쉬운 그아찌는 도대체 뭔맘으로 그랬을까
참 맘같에서는 가게 상호를 팍 올리고 싶지만 지역 사람끼리
큰 물의를 일어킬까봐 이정도로 토로하고 말지쉽다
이제 다시는 단골집아니면 물건 사지말아야 되겠다고 맘을 답잡아먹었고
쪼잔해지는것같지만 인터넷 쇼핑몰도 때로는 이용해야 되겠다는 생각을
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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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댓글
낚시이바구 06-02-01 08:42
ㅎㅎㅎㅎㅎ 저도 그런 경우 있습니다....
그래서 물건 살때는 인터넷 몇군데 뒤져보고 나름대로 가격 알아보고 낚시점 가서 물건 삽니다.....
안깍아줄때..인터넷 에서 얼마 하던데 하니까 바로 깍아 주더군여....ㅎㅎㅎㅎㅎ
출근시간 06-02-01 13:15
누구를 칭찬 하시는 지요?? 하하하
전 예전에 츄리닝입고 부산 송정 모 낚시방에가서 초보가 방파제에서 그냥 장대들고 할낀데 목줄 하나만 권해주이소 하니깐 목줄 3호 3000원짜리 드리밀던데 ㅋㅋㅋㅋㅋㅋㅋ 기도안차서리 그거 사뿟는데 ㅋㅋㅋ 그 3호줄 서랍속에 고이 보관중...ㅋㅋㅋㅋㅋ
개구장이오빠 06-02-02 20:26
ㅎㅎㅎㅎㅎㅎ

낚시 이야기 잼 잇죠....알고 속고 모르고 속고

왕오징어 06-02-11 18:25
뻥치기는 우리낚시인의 공동의 적으로 생각합니다 이에 대한 대치 방법을
혼자서 한번 생각 해보았습니다

1.낚시협회가 있는 것으로 아는데 낚시협회 주간으로 법을 개정또는 수정할수
있도록 국회나 해양수산부에서 시위을 해야 합니다
2.프로 낚시인 들은 낚시만 프로하지말고 이런문제 에도 깊숙이 관여 해야합니다
3.조구 회사나 수입조구을 판매하는 회사들도 이런 일에는 금전적인 투자을
하여 앞장 써야 합니다
4.낚시배 선주나 낚시가계 점주들도 이런일에는 적극적으로 힘을 보태야합니다

법이 잘못 되었으면 우리가 단결하여 법을 고쳐야 되질 않게습니까
낚시협회에서는 각지부마다 돌아가면서 시위을 해야 법을 개정또는 수정할수
있도록 적극 힘써야 협회가 할일을 다하는것 이지요
조구업체가 얼마나 많습니까 수입업체도 많고 선주와점주들이 조금식만 찬조하면 시위하는 사람들의 교통편과 식사문제는 해결할수 있다고
생각 합니다(찬조한 분들은 인낚이나 그외사이트에 감사의 글을 올리면해결될것
같기도 합니다) 낚시협회 적극적인 관여을 부탁 드림니다


암초지대 06-04-20 11:45
낚시꾼 돈은 돈도아니라는 생각을 가진분이 무지많은것 같던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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