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맙기도 하고, 미안하기도 하네요.
일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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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8.08 18:06
얼마전 차트렁크에 낚시대 넣다가 그만 초리대1.2번 가이드 빠짝(분해) 성질이나서 트렁크 구석에 넣을려고하니 한친구가 낚시대가 오래돼서 부속도 없을거라며 버리라한다..한친구는 혹시 모르니 동미레포츠 본사에 연락한번해 보라한다 사실 오래됀 낚시대지만 정이 많이들어 버리기 아까운 낚시대 거든요 손맛이 쮜이거든요 단점이 초리대부근 줄엉낌이좀 있긴하지만 아끼는낚시대 거든요 (동미심도0.8호) 본사에 연락하니 본부속이 없어면 다른거라도 맟추어 주신단다 내심 낚시대에 비해 수리비가 더 나올것 같아 대충수리비 얼마냐고 물어니 만원에서 만오천원든단다 그래서 그다음날 택배로 보내고 휴가를 갔다오니 택배아저씨 낚시대들고오신다 휴가내내 동미본사에서 연락도 없고해서 택배아저씨에게 수리비얼마냐고 물어니 수리비는 모르고 사천원만달란다 본사에 연락하니 경리아가씨도 잘모르니 담당자연락해서 연락 준단다 조금뒤 경리왈 담당자가 별말씀없어면 a/s란다 고맙습니다 인사를하고 수화기를 내리는순간 십년됀 낚시대라 돈받기도 그래서 대충수리 했것다싶어 낚시대를 펼쳐보니 우와...갈끔...다새기네 초리대커버까지 한편으로는 고맙기도하고 미안하기도 하네요 낚시대 잘쓰게습니다 본사에 낚시대 수리 처음보내지만 아침부터 기분이좋네요 벵에...긴장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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