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마다 여름 휴가를 지심도에서 보내는데 올해도 어김없이 아내와 누이랑 함께 민박을 정해놓고 낚시를 하게되었다.8월 1일 새벽 빗방울이 내리기 시작.아이고 이것 큰 소리을 처 놓았지 비는 오지. 망설이다. 불멸의 포인트 노랑바위로 갔다.(아직까지 노랑바위에서 낚시를 하여 벵에돔을 못잡은 적이 없음.근데 동네낚시터임다. )갑자기 쏘아지기 시작한 비는 그칠줄을 모르고 그빗속에서도 가족들을 이끌고야영을 하고 있는 팀이 았었는데 철수를 준비하였다.저 멀리에서 배가 오고... 그런데고깃배가 ?저 멀리에서 그냥 있다.한 참을 있더니 옆에 가족단위의 팀들이 짐을 옮기기 시작하는 것을 보고 나에게 정중하게 낚시에 방해가 되어서 죄송하다는 안내방송을 하고 조용히 갯바위에 배를 붙였다.어미어미 감격 내 낚시를 자주 다녀 보았지만 이런일은 처음이라 여러분께 전하고도 싶고 혹시 그분이 이 글을 보면 더큰 보람을 주기위해서 적습니다. 배에는 선창낚시라고 적혀있고 전화번호는 681~나갔는데 뒤자리를 기억이 안남니다. 괜찮은 선장같은데 인연이 있으면 만나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