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塞 翁 之 馬 "
변방에 사는 노인이 기르던 말 로 우리는 흔히 길흉화복 의 비유어로
알고 지내지요.
그러니까
전번주 18일 저를 포함 지인들과 3명이 마량에서 ** 낚시배을 타고
황제도 방면으로 출조 하였읍니다
새벽 1시30분에 출항이라해도 모처럼 좋은 기상인지라 여러 조사님들이
출항하더군요.
배에 승선하면 굳이 어느 지역에서 오셨는지 묻지 않아도 조금만 지나면
각자 대물을 향한 경험과 집념에 주고받은 사투리에서 출조 지역이 나오지요.
유난히 동일한 유니폼에 조끼등판에 "금호조침조우회" 라고 새긴
조사분들이 많아 보이네요 아마도 동호회 정출 하나보다 했읍니다
그럭 저럭 여러 지역사투리의 주위 입담을 들으면서 비좁은 선실에
눈이 감길적 우리일행은 8자여 라는 독립여에 도착하고
배는 황제도로 바이바이 하고 갔읍니다.
오전10 시쯤 포인트 이동을 선장님이 해주셨고 이때 저는 보조 가방을
배에 두고 포인트만 이동 했읍니다.
물론 지역이다 보니 선장님 또한 잘 아는 후배 뻘이기에 두고 이동 했읍니다.
이런저런 낚시을 끝내고 철수 시기가 되어 저희가 철수배에 오를 시점에는
제보조 가방은 산더미 밑에 있을 수밖에 없죠
배는 달려 선착장에 정박하기전 하선준비에 다들 바쁘죠
문제는 여기서 부터 발생합니다.
일단 저희일행은 짐을 한곳에 놓아모아 두고 한명은 차을 가지러 가시고
한명은 다른 일행과 짐이 섞일까 지키고
저는 제일 밑에 잠겨있는 보조 가방이 나올때까지 기다리다
제물건이 보이기에 들고 뭍으로 나와 보니
저희 일행이 이미 차량에 선적 한지라 보조 가방만 실고
기분좋게 선장에게 바이바이 하고 돌아 왔읍니다.
집에와 일행분이 제짐을 내려 두고 그럴싸한 하루의 푸념으로 커피한잔 들이키고
조과 없는 일행에게 2마리 주면서 회드시라고
싸드리고 저는 2마리손질로 바쁘더군요
주변 형님 부부 콜하여 회을 먹을려고 하는데..
어딘가 머리가 쐐~~ 합니다.
이상해서 오늘 낚시도중 고기 잡느라 정신이 없어서 물벼락도 몇번 맞았기에
낚시대 을 꺼내서 물로 목욕 시켜줄까 해서
가방을 찿는데 이런 된장..........
가방만 보이질 않네요.
동행 일행에게 물어 봐도 하역시 모아둔 짐 모두상차 했다는데....
회을 먹기도 전에 입맛이 사라져버리네요.
기억을 더듬어 일단 선장에게 자초 지종을 알리고 오늘 같이 동행한 금호조침조우회 리더분과
연락 되시면 혹 부탁 드려보라 했읍니다.
하선 할때 같은 곳에 짐을 하역 했거든요.
그러나
요즘 세상에 ..
세워논 차량의 유리창을 깨고 가져가는 세상인데 ..
하물며 일
본 메이커 버들한 신형 가방에 내용물은 안봐도 짐작이 갈듯한것을...
어느누가 내가 가져갔오..
하며 돌려주겠는가??
생각하니 마음이 찹찹 하더군요.
가격을 떠나 10년넘게 바꿔 가며 내손에 익은 물건들만 들어있는데...
벌려놓은 횟사라가 왜이리 맛이 없던지?
모처럼 얻어 먹어 볼기라고 초대당했던 형님 부부도
마지못해 먹고 일어섰읍니다.
마음비우고 포기 하려는데
삐릭 삐릭
폰이 울림니다
창을 보니" 남해낚시 우*남"
"가방이 그 쪽에 있다네요" 네~에 어찌나 반갑던지요.
아마도 밉밥통위에 가방을 올려 놓다보니 굴러서 그쪽 짐쪽으로 가서
일행의 짐인줄알고 일괄 상차 했나 봅니다 .
저희도 그래서 빼먹은것 같구요.
그쪽 리더분과 통화을 하고 택배는 파손될 우려가 있으니 고속버스로
보내준다고 합니다.
몇번을 감사하다고 알리고 이쪽으로 출조하시면 연락 주시라고 메세지도
남겨봅니다.
팀원 식사 대접이라도 하겠노라고
아니면 현제 제가 주유소을 운영 하고 있으니 출조차 주유라도 해 드리겠노라고..
그리하여 오늘 그 변방의 늙은 말이 돌아 왔읍니다.
아니 덤으로 2.3.4 호 금호조침바늘을
호수별로 동봉 해주셨네요.
아마도 각 호수별로 1,000개정도는 되지않나 싶네요.
저도 지역에서 **갯바위 낚시 모임을 하고 있는지라 회원 여러분들과
사연을 알려주고 나눔으로 쓰겠읍니다.
그리고
부정의 시각으로만 봤던 나의 관념을 바꾸는계기가 될겄 같읍니다.
부산 금호 조침조우회 회원 여러분 감사합니다.
그리고
조행시 안전 조행 되시고 대물 하세요 .
감사 합니다..
부산 금호조침조우회 이*호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