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대를 제대하면서 낚시에 재미를 붙이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날씨가 좋으면 학교 근처에 원전이나 구복쪽으로 자주 다니게 되더군요. 저는 주로 여러 회원님들이 칭찬한 점포를 일부러 찾아다녔습니다. 수정마을 끝자락에 있는 한 낚시점 단골이었는데 여러 회원님들의 칭찬 글을 보고 그 옆가게에 한번 들러보았습니다. 월척 낚시점이었습니다. 여러 회원님들의 말씀이 맞았습니다!!!! 그 전 가게 사장님도 참 친절하게 잘 해주셨는데 월척 사장님도 엄청 잘해주시더라구요. 회원님 글처럼 일단 잇갑이 너무 싱싱했습니다. 그 양도 무지 많았구요. 그리고 너무도 정확히 포인트를 알고 계시더라구요. 딴 가게에서는 대충 어디쯤 가면 잘된다고 하는데 월척사장님은 몇 번째 방파제에서 수심 얼마를 주고 어느 시간때에 잘 된다는 것까지 알고 계시더라구요. 얼마 안 샀는데도 얼음이며 생수를 챙겨 주시는데 받는 제가 다 무색할 정도 였습니다. 사장님 덕분에 오래간만에 손맛 좀 보고 나오는 길에 다시 들러서 라면을 먹으면서 이것저것 물어보았더니 군사기밀이라며 웃으면서 가르쳐 주시더라구요. 잇갑은 한 곳하고만 거래를 하기 때문에 그 쪽에서 손장난을 안 치고 사장님이 직접 새벽에 물건을 확인하고 받으신다고 하시더라구요. 포인트는 단골 손님들이 가르쳐 주시고 것도 있고 사장님 일주일에 한 두번은 꼭 나가서 확인하시구요. 여러 회원님들 덕분에 좋은 가게, 좋은 사장님을 알게 되서 너무 고맙습니다. 아직 안가보신 회원님들도 월척 낚시점에 꼭 한번 들러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