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본인은 삼진낚시와 아무런 상관이 없으며 처음 이용한 것임을 밝힙니다. 지난주 동생놈과 부친을 모시고 가족출조를 하게 되었습니다. 어디를 갈지 고민 끝에 마산에 T낚시점에 전화를 했습니다. 좌사리쪽으로 가던데 전화상으로 상당히 귀찮아 하는 느낌을 받더군요. 나중에 다시통화하니 인원이 다 찮다고 하더군요. 그래도 토요일 오전에 전화를 하면 조금은 친절했으면 좋을텐데.... 중략하고 저도 개인출조 보다는 부산에서 낚시점을 이용한 출조를 많이 다녀보았습니다. 최근들어 통영이나 고성의 몇몇 낚시점을 이용해 보기도 했죠. 하지만 주말에는 사람취급 못받는 곳이 허다하죠. 우연히 이곳 인낚의 출조정보를 보고 삼진낚시에 전화를 했습니다. 3명 정도가 비어있어서 예약을 했습니다. 마산세관 맞은편에 위치하고 있더군요. 연세가 많으신 분이 동행해서 사실은 걱정이 좀 되었습니다. 젊은 조사님들이 조금은 불편하시기도 할거고 해서. 워낙 낚시를 좋아하시다 보니... 낚시점에 도착하니 나오셔서 반갑게 맞아 주시더군요. 첫인상 부터가 예사롭지 않았습니다. 다른 곳보다 아주 특별한 것은 없지만 시종일관 사장님과 사모님이 친절히 대해 주셨고 아무런 불편없이 잘 다녀왔습니다. 그리고 잘은 모르지만 경비가 조금 싼거 같더군요. 매물도까지 선비 20000원에 거제도 저구까지 교통비 왕복 10000원 받으시던데 그리고 다이와 에어레볼루션 핀팰트 장화도 조금 싸게 구입했습니다. 품용 크릴도 3000원이고... 비용보다는 출조의 시작부터 끝까지 점주로서 최선을 다하시는 모습이 보기가 좋습니다. 가이드분도 친절하시고... 아버님께서 꼭 인사말씀을 드리라고 하셔서 글을 올립니다. 다시한번 감사를 드리며 다음에 팅한 고기 다시도전하러 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