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10월19일에 울산에서 사내 정기출조로 알라딘 피싱 버스 타고
소호항에서 여수 아가미 피싱타고 낚시 갔다가 가방을 분실 맨날 꽝 치다가,
그날 회사 정기 출조에서 감시 한마리 올린 들뜬 기분에, 고기챙긴다고 그만
낚시 가방을 두고 와 버렸습니다.
울산 도착 후, 가방이 차에 없는 것을 확인하고, 부랴 부랴 낚시점 연락하고, 현장(?) 에 가보고 하였지만,
가방은 찾을 수가 없었고, 전 쓰린 마음에 밤에 잠을 못 편히 못잘 정도였습니다.
사실 좋은 장비들은 아니지만, 제가 바다낚시를 하면서 하나씩 사 모으고 해서, 정이 많이 든 장비들 이었죠.
하나씩 다시 사모을 생각을 하니, 경제적으로도 그렇고 새 장비에 적응을 하기도 부담이 되더군요.
그래서, 혼자생각에 제 가방을 업어간(?) 이름모를 낚시꾼에 대해 원망도 많이 했던게 사실입니다.
가방을 분실 하고 와서 실의에 빠져 찾는거 포기했었는데 금일 몬스터 피싱 사모님께서 보관 하고 있다고 연락 해주셨습니다. 사모님께서도 본인 손님께 아니여서 보관만 쭉 하셨는데 찾아 주실려고
수소문 많이 하셨다던데
정말 감사 드립니다. 세상은 아직 살만하고 아름답다는것을 느낀 밤입니다.
여수 낚시 가게 되면 꼭 찾아 뵙고 인사 드리겠습니다.
그리고 끝까지 수소문 하여 찾아준 울산의 명가이드 출조전문점 알라딘 피싱 김두영 사장님께도 정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