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덕가는 길에 낚시밸리 칭찬합니다.
쓰마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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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2.01 23:05
저는 10월부터 12월까지 중학교 친구들과 낚시를 급격하게 많이 가는 편입니다.
여름엔 일과 더위로 어쩌다 한번씩 가고...
가을부터 겁나 추워지기전인 겨울까지 친구들과 주구장창 일주일에 많으면 두번정도 낚시를 갑니다.
이제 낚시를 시작한지 3년차정도 되는데요 거제/통영권으로 낚시를 다닌지는 2년째네요.
그 동안 꽤나 많은 낚시배를 이용하고 낚시점을 이용했지만 절대로 변하지않는것 한가지는
무조건 출조때 낚시밸리를 이용하는 것 입니다.
처음엔 낚시점들이 다 그런줄알았습니다. 하지만 정말 아니더라구요...
낚시밸리 들어가면 카운터쪽에 조금 덩치있으시고 인상이 좋으신 실장님이신지 사장님이신지
아직도 모르겠습니다 ㅋㅋㅋㅋㅋ
아마 실장님으로 알고있는데요 항상 웃으면서 정말 거의 저혼자,친구들과,친구들끼리만 거의 100번정도
간것같은데 단 한번도 인상을 찌푸리거나 귀찮아한다거나 불친절 할때가 없었습니다.
항상 가면 밝게 인사해주시고 요즘 조황 근황이라던가 어디가 좋다더라 소식들.
그리고 요즘 고기상황에 따른 밑밥배합이라던지 채비 운용법등 참고해라고 엄청 알려주십니다.
뭐 없냐고 여쭈면 항상 웃으면서 다른 손님 응대중에도 친절히 가르쳐주시고
제품추천도 얼마나 잘해주시는지 그 실장님이 추천해주신 제품쓰고 괜히 샀다고 생각한게 별로 없어요
밑밥 같은것도 걍 귀찮아서 세트로 이래저래 사라고 할법도 한데
항상 밑밥 이러이렇게 사면 조금더 싸고 효율적이라고... 정말 꾼을 위하는 분입니다.
제가 버릇이 있는데요 그 실장님께서 "오늘 대물한마리 할껍니다" 라고 하시면 대상어를 잡고
"오늘 못낚으실겁니다" 하면 대상어를 못잡아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
황 많이 하시는분들 그냥 재미삼가 가셔서 실장님께 대물한다는 소리 들어보시길...
저만의 징크스겠지만요ㅎㅎㅎㅎ
할튼 정말 저도 항상 그 실장님을 뵈면 개인적으로 인간관계할때 나도 저분처럼 해야겠다.
라고 생각합니다. 항상 친구들과 낚시밸리 나와서 거제도로 낚시하러갈때도 저희끼리 그 실장님칭찬을
겁나 합니다. 전혀 낚시점 바꿀 생각 단 0.1%도 없습니다.
저희도 웬만하면 낚시배타는곳 가서 선장님께 작지만 보탬이라도 되도록 거기서
미끼 밑밥 사드리고 싶기도하지만 정말 낚시갈때 낚시밸리 들려서 그 실장님 얼굴 보고싶어서
미끼 밑밥 낚시배에서 안사는것도 있을 정도입니다.
정말 친절하시고 너무너무 좋으신분입니다.
모르겠습니다 그쪽에 다른 낚시점들도 다 이렇게 좋으신 분들인지는 모르겠사오나...
저는 부산에 동X만X라는 곳에서 낚시용품을 사다가 이곳 낚시밸리에서 사니까
진짜 너무 서비스 마인드가 좋으셔서...이젠 X래X어 절대 안가거든요...진짜 절대로 안갑니다.
2년정도 다니다가 이제서야 생각이나 글을 적네요.
할튼! 정말 강추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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