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별내용도아니고 호호피싱사장님과는 일면식도없으니 오해없으시기비랍니다^^
저와일행들은 지난주토요일 호호피싱을통해 욕지도 좌대낚시를다녀왔습니다 인천에서가는거라 맘먹고가는거였고 일행들 인솔(?)해서가는거였기에 나름 조과에도 신경이쓰여 예약전화부터 조황문의까지 여러번의전화를하였는데 정말 친절하게 대해주시더군요

낚시당일에도 여러차례 전화가와서는 바람은어떤지, 조과는어떤지...많은신경을 써주시더군요(당일에 바람이좀 불었습니다)
또 철수하는길에 한정된좌대에 낚시인원이 너무많아 힘드셨을거라며 죄송하다고 인천올라가시는길에 식사하시라며 선비중에 일부를 돌려주려하셨습니다 참고로 욕지도좌대는 저처럼 통영에서 좌대출조선을이용한사람도있고 욕지도본섬에서도 현지어선을통해 들어오는분들도있습니다

제가낚시한날에도 본섬에서 많은분들이 좌대로들어오셨지만 낚시공간이넓었고 서로모르는사이였지만 다른사람이잡아도 같이기뻐해주고 내아이 남의아이구분없이 가족적인분위기에 경상도분들 특유의 유쾌함에 조과는빈약했지만 정말 즐겁게놀다왔습니다

어쨌든 선장님의호의를 정중히거절하고 인천오는길 장문의문자를 선장님께받았습니다

잘모시지못해죄송했다며 문자에도 배려와 진심이 묻어있더군요 덕분에 휴게소에서 흐뭇한미소와함께 잘올라왔습니다
호호피싱사장님 항상 안전운항하시고 올겨울이나 내년가을에 다시한번 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