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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으신분들 만나고 왔습니다.

1 1,962 2003.01.16 14:40
직장에 다니는 관계로 매일 인낚만 들락거리며 다른 조사님들의 감시체포에 대리만족을 하다가
아주 오랫만에 감시 손맛좀 보겠다고 4명이서 출조를 하였습니다.

인낚에서 칭찬이 자자했던 영덕 21c세기 낚시점에 현재 조황을 묻고 아직 바다가 장판이라 조황이
몰황이라는 사장님의 말씀이 있었지만 출조 스케즐을 바꾸기도(직장 휴가를 낸 상태) 뭣하고 해서
강행을 하였습니다.

제가 살고 있는곳이 천안이라 영덕까지는 약 4시간(국도로 약 300km), 밤 12시에 출발을 했죠.
초행길이고 앞이 안보일 정도의 안개로 정상적인 도착 시간에서 1시간여 지체후 영덕에 도착 21c세기
낚시점에 전화을 하니 사장님께서 기다리고 계시더군요. 동해엔 파도가 쳐야 낚시가 된다는 말씀과 그곳
지리에 익숙치 못한 우리들에게 정말 자세하게 안내를 해주시더군요. 다음날엔 우리가 포인트에 제대로
가있는지 확인하시고.......정말 소문대로구나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철수길에 들려서 인사를 하고 왔어야
했는데 마침 낚시 출조 중이시라 제대로 인사도 못하고 왔습니다. 아무튼 이자리를 빌어 감사를 드립니다.
그리고 제가 이번 영덕에서 낚시를 하면서 첫째날 오전엔 장판인 바다와 오후 및 다음날엔 주의보가 내린
파도에 비록 감시 얼굴 구경은 못했지만 칭찬하고 싶은곳이 있어 이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경정 방파제 앞 대구횟집입니다.
물론 음식솜씨도 일품이었지만 싼 방값에도 불구하고 항상 따뜻하게 해주시고......
사실 우리들이 민박하면 경비절약도 할겸 또 밤낚시 후 라면이라도 끓여 먹는다고 취사 준비를 하여
갔는데...... 밥해먹는 우리들에게 그릇도 빌려 주시고 정말 싫은 내색 하나없이 항상 웃는얼굴이 너무나
보기가 좋았습니다.

비록 민박으로 있었지만 식당에서 밥해먹는 우리가 민망해지더군요..
대구횟집 사장님 사모님 정말 감사드리고요, 다음엔 취사준비 안하고 다시한번 찾아가겠습니다.
참 한분더 BIG.TIGER님께도 감사를 드립니다.

동해바다의 맑은 바다물과 찬란하게 떠오르는 해맞이(비록 구름과 바다와 짬뽕), 친절하게 이방인들을
맞이해주신 님들 덕분에 새해 감시와의 조우는 못했지만 즐거웠던 여행길이 되었습니다.
모두모두 행운이 함께하시길 빌겠습니다. 정말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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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댓글
wh0503 02-11-30 03:00


예전에 원도권도 돈맛 안 봤을 때 그랬지요. 돈맛 좀 보고나니 쩝............ 아직까지 동해안은 순박합니다. 사람도 그렇고 낚시점도 그렇고... 놀러 많이 오세요~~ -[01/16-2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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