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란과 오뎅국을 먹고 차를 얻어타고 가다가 을숙도다리 못가서 내려주시고 가신다...
여기서 택시를 타고 집에 가야지 하고 택시를 기다리는데 택시자체가 보이질 않는다, 그렇다고 여기가 버스정류장도 아니고, 대략난감.....그런데, 뭔가 허전하다...!!!!!!!
아차...구명조끼를 낚시방에 벗어놓고 그냥왔다...어쩌지...차가 있으면 다시 갔다올텐데...택시도 안온다...낚시가방과 보조가방, 밑밥통을 들고 움직이기가 만만치 않다..
하는수 없이 낚시방사장님에게 통화....자초지종을 설명드리니 기다리란다...오신다고...
거리가 가깝다고 하면 가깝고 멀다면 멀것인데...15분을 기다리니 봉고차가 보인다...차에 타라하신다, 짐을 싣고 을숙도 다리를 지나 하단오거리를 돌아 다대포로 가는 길옆 택시승강장에 내려주신다...담배값이라도 드릴려니 한사코 사양하신다....고맙습니다, 인사만 드리고 택시타고 집에 와 휴식을 취한뒤 야간근무 출근을 했다..
보통 낚시점에 물건을 놓고 왔을 경우, 보관하고 있을테니 담에 와서 찾아가라고 할텐데, 직접 오셔서 갖다주시고 거기다가 집에 갈수 있도록 가까운 곳까지 태워주시니 고마울따름이다...처음 가본 뜨네기 손님일텐데 이렇게 까지 해주시니, 그날따라 차가 없어 정말 난감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