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르릉 따르릉 어제 낚시다녀 오셨죠?
우지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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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6
2008.02.11 16:02
2월9일 설연휴 끝날즈음.
날씨는 좀 거시기했지만 연휴끝이 아쉬워 매형이랑 거제파랑포로 낚시를 댕겨왔습니다.
포인트 도착하니 조사님들 많이왔음.
내항쪽으로 낚시시작 열심히 쪼아도 망상어만 약은입질이다.
외항쪽 다른조사님 청어 두마리 잡았네요.
매형 집에 갑시다. 추워서 죽겠네요. 오늘도 "황" 이네요.
다음날 아침 9시경 휴대폰이 울린다.
"여보세요? 어제 혹시 낚시 다녀오신 분 아니신가요?"
"예 맞는데요! 그런데...."
"아 맞군요. 어제 늦게 집에 가는길에 주차장에서 낚시가방을 줏어서요. 나도 낚시 댕기는데 장비 잃어버린 심정을 아는지라 제가 보관하고 이렇게 전화드립니다."
이럴수가~난 내장비 잃어버린 것도 아직 몰랐다.
매형아파트 주차장에 차가많이 들어와서 내차를 뺄 수가 없어서 차를 두고 그냥 집에 와 버렸는데 어쩌나?
오후에 찾으러 가니 경비실에 내장비를 맡겨두고 고마운 분이 외출중이네요.
이분 부산 당감동 백양아파트에 사신답니다. 정말 고맙습니다. 만날수 있었다면 좋았을 텐데.
먼저 인낚에 이분의 선행을 알림니다.
올 한해의 시작을 따뜻한 이웃의 정을 안고서 출발합니다. 오랫동안 가슴이 따뜻해 질 것 같습니다.
우리 언제 시간내서 동행출조 한번 합시다. 내한번 연락 드릴께요.
다대포사는 초보조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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