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모처럼 시간이 있어 지인과 금요일 새벽에 1박2일로 야영을 가기로
정하고 국도쪽에 참돔이 씨알이 좋아 석선장님에게 전화를 하니 주의보만
아니면 출항하신다고 하여 통영으로 부푼맘을 안고 직행하였습니다.
그런데 가는동안 바람이 좀 심하게 불어 내심 걱정을 하였는데 이놈의
바람이 좀처럼 수그러들지 않는 것이였습니다.
선장님도 출항을 하여 바다상황을 보고 국도로 갈것인지 욕지쪽으로
갈것인지를 정하자고 하여 ok하고 출항하였지만 먼바다 상황은 녹녹하지 않아
결국 욕지로 향하고 1박2일 출조계획은 엉망이 되고 말았습니다.
그날 야영손님은 저희밖에 없었거든요..
하지만 선장님 하시는 말이 욕지에서 낮에 낚시를 하시고 철수후에 낚시방에서
쉬다가 내일 선비없이 국도를 들어가시던지 아니면 철수길에 내만에 내려드릴테니
낚시하다가 새벽 출조할때 저희들을 태우러 오신다는 거였습니다.
정말 놀랐습니다.
이런 선장님도 계시구나...
정말 저희 일행을 신경써주시는게 느껴졌습니다.
덕분에 예정엔 어긋났지만 계획되로 국도에서 낚시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한가지 더 있습니다.
아침8시쯤 오셔서 조과가 어떠냐고 물어보시구 더 좋은 자리가 있다며
한번 더 자리를 옮겨주셧습니다.
완전 감동의 도가니탕입니다.
석선장님 복받으실 겁니다.
1박2일 야영낚시에 자리 4번 옮겨가며 낚시하긴 머리털나고 처음입니다^^
실력이 없어 조과는 별로지만....ㅋㅋㅋ
요즘 통영쪽 선장님과 점주님들이 많이 신경써 주시더라구요,,,타이슨호는 안타봤지만 칭찬받을만한 서비스네요,,,
국도쪽출조점이 다 친절하고 포인트 이동과 설명도 다 잘해주시더군요,,
고기가 안되도 국도가면 기분좋은 출조길이 되도록 점주님선장님들이 지금처럼 대하여 주신다면,,,국도 출조 단골이 더 늘어날것입니다
사업번창하시고,,국도 출조시 돌 조심하세요,,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