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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3
1,491
2003.11.13 15:16
1년 4개월 전쯤 낚시점 사장님의 권유로
낚시복을 한벌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국내에선 아마 써비스가 제일 좋을거라는 말씀을 하시더군요.
한참 인낚 여기 저기서 써비스 문제로 일본의 기업정신을
배워야 하네..저런 회사는 망해봐야 한다느니..
무수한 비방의 글들이 많던때라
나도 걍 다이와나 시마노 제품중에 한벌 구입할까 생각하다가
품질이나 써비스 어느것 하나 일본제품에 뒤지지 않는다는
낚시점 사장님의 말씀을 믿고 ??? 회사 제품을 사게되었습니다.
그때 형님도 낚시복이 다 헤어져
형님낚시복도 한벌 구입해서 선물로 드렸죠.
그렇게 몇번 입고 낚시를 다니던중
4개월 가량 후였을까...???
일기예보를 잘못보았는지 갑자기 비가 오기 시작하는데
철수 시간은 까마득 하고..비는 오고.....
하지만 새로 구입한 낚시복 때문에 든든한 마음은 다들 아시죠?
그렇게 2시간 가량 낚시를 했나?
겨드랑이가 축축해 오는게 낚시복을 열어보니
아니 비가 스며드는게 벌서 겨드랑이 근처는 다 젖엇다.
얼마 지나지 않아 바지가랑이도 축축한게 ㅡㅡ..
그때의 황당함이란 ^^;
그런데 형님이 입고있는 낚시복은 비가 스며들지를않는단다 ^^;
더 황당...
아니그럼 내꺼만 비가 왜 새는거야??? ㅡㅡ..
결국 그날은 낚시도 못하고
비닐을 머리에 덮고 쪼그리고 않아 비 피한다고 ㅡㅡ..
(이후 일기예보에 흐리다는 말만 나와도 낚시 포기 ㅡㅡ..)
옆에서 낚시를 하시던 다른분들이 이구동성으로
낚시복은 일단 입으면 반품은 안되고
방수 스프레이를 사서 뿌리면 괜쟎다는 말에
그래야 겠다...하고 있었는데... 차일 피일 ^^;
얼마전 인낚 "칭찬합니다" 란 코너에서
내가 입고있는 회사 모 과장님을 칭찬하는 글을 읽었습니다.
그 글을 읽고 혹시나 하는 마음에
나도 뎃글을 몇자 적어놓앗습니다.
별로 큰 기대는 하지 않았는데
아니 정말로 그분한테서 전화가 와서
비가 스며들때의 상황?
낚시복 상태? 세탁을 어떻게 했는지?? 등등을 물어보곤
낚시복을 부산으로 보내주면
검사후 제품의 하자로 판명이 나면 교환을 해주신다는
말씀을 듣고 몇일후 포장을 해서 부산으로 보냈습니다.
(공장은 통영으로 알고있는데 부산은 아마 대리점이나 총판인듯?)
낚시복을 받은후 다시 과장님께서 전화가 오셔서
세탁을 어떻게 하였는지 묻길래
손세탁 2 ~ 3번 , 세탁소에서 드라이 몇번 했다고 말씀을 드렸는데
아마 세탁을 잘못하여서 그런것 갔다고 말씀을 하시더군요.
(비가스며들때까지 1 ~ 2번 손세탁)
그리곤 1년 4개월이나 입은 낚시복을 흔쾌히
세걸로 교환 해주시겠다고 말씀 하시는데
너무 미안한 마음에 ㅡㅡ..(할말을 잃었슴)
걍~ 저는 방수 스프레이를 뿌리던지?
어떻게 비나 스며들지 않게 해달라고 말씀 드렸는데 ^^;
과장님 다시한번 감사합니다.
인낚에서 다시한번 인사올리겠다고 했더니
극구 만류하시네요.
절대로 인낚에서 실명 공개하지 말아달라고여...^^;
이런 회사는 물론이고 이런분들이 정말 칭찬받아 마땅하죠.
암튼 이제는 우리나라도 품질을 떠나 써비스는
이런 회사를 본받아야 하지 않나 생각이 들어 몇자 올립니다.
제품을 잘 만드는 것도 중요하지만
제품을 판매하고 난후 써비스가 더욱 중요하지 않을까요?
우째이런일이 코너에 비방글 올라 오는 회사 써비스 관련 담당자님들
칭찬합니다. 코너 한번쯤 들러 보세요.
배울게 많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