칭찬이란게 참으로 오묘해서
칭찬 글을 올리는 이의 당시 상황과 입장에 따라
그리고 멀리서 바라보는 이들이 평소 느꼈던 상황에 따라
그것을 바라보는 분들의 평가는 같거나 극과극으로 평가 할거라 생각합니다.
정작으로 평소 소신과 친절이 몸에 베여 느끼지 못하기도하고
너무 친밀하게 지내다 보니 좋은지 나쁜지 생각도 못하며 지나가기도하고
운수 없게 하필 그 때 좋쟎은 모습을 보게 될 때 등등.......
칭찬이 고래를 춤추게하고 코끼리나 개, 말 같은 동물이나 미물도
욕과 칭찬을 안다고하니 칭찬이란 많이 할 수록 좋은가 봅니다.
거제 대포항의 통영바다호는 수년전부터
펜션을 개방 해 놓고 잠자리와 쉴 자리, 동호회의 뒷풀이까지 할 수 있도록
배려 해 놓고 있고, 머문자리 제대로 해 놓고 가지 않아 화가 끝까지 나도
허 허 웃고 마는 ..........
거제 지세포의 포세이돈호는 갑자기 닥친 추위에 당신 옷까지 내 주며
마나님의 건강까지 염려 해 주는 세심한 배려와 미소가 몸에 배여 있죠.
저 아니래도 많은 분이 느끼는 예쁜 사모님의 몸에 벤 작은 친절과 미소.......
통영 동호항의 제니스호는 갑작스런 너울에 낚싯대와 릴을 빠트린 꾼들에게
휴대폰을 빠트린 꾼에게, 소지도에 휴대폰을 두고온 꾼에게
한번 출장에 이삽십만원 이상을 줘야하는 잠수부 십만원 이하의 염가에 이용케 해 주고
한시간 넘게 걸리는 그 먼길을 기름값도 안되는 선비로 손해 봐가며 해 주면서도
당신집에 오신 손님인대 손해나도 어캅니까 하며 미소 짓는.......
그러면서 늘 누구던 와서 쉬고 뒷풀이 할 수 있도록 찬장 가득 그릇이며 다 갖춰 놓고
가게문 열어 놓아 잡도둑 맞으면서도 ............
매물도서 갑작스런 너울에 낚시 접고 프렌드로 몸 묶어 놓고 있을 때 지나가다 멀리서 보시고는
배 들이되며 위험하니 타시라고 하며 안전한 장소로 이동 해 주시던 명성호 선장님
뭐 나열한 이분들뿐이겠습니까?
특정한 이들에게만 하는 친절이나 베품이 아닌 당신을 찾는 모든이에게
항상 친절하고 최선을 다하는 분들이 아주 많음에도
위에서 말씀 드린 바대로 그분들은 늘 친절하고 상냥하니 ....... 다들 그냥 잊고 삽니다.
하지만 그런
이런 선장님들이 칭찬 받아야 함은 당연하지 않겠는지요.
몇십년 바다낚시 다니며 감사하고 대단하다고 느낀 몇분의 선장님만 소개했지만........
저도 이러한 선장님들이 좋아서
그분들 배를 이용 할 적마다 저는 늘 제 스스로 가이드를 해 드림니다..
갯바위 하선과 철수시 승선 때 포인트 안내와 짐 내려주고 받아주고........
너울이 있을 때 승선과 하선시 일어날수 있는 위험한 상황을 잘 알기 때문이죠
이젠 육십이란 나이가 때로는 버겁기도하지만
세상은 받기 보다는 베풀고 사는 것이 더 행복한 일 임을 알기에...........
당신의 작은 배려가
오늘 우리를 미소 짓게 합니다.
그래서 아직도 대한민국은 살만한 나라이겠지요.
저도 한창땐 짐 받아주고 내려주고...
허나 이젠 나혼자 갯바위에서 죙일 서있기도 힘들어지는 시기에 오다보니
게을러지더군요.
좋은 선장님 점주님이 훨씬 더많다는 것을 저는 알고 있습니다.
낚시꾼보다 선장 점주님글이 늘 심리적 우위에 있다는 것만 아신다면
조금 섭섭한 일을 당해도 뭐 별시리 서운한것도 없을겝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