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전 일도 손에 안잡히고 나홀로 출조 감행..

인낚을 통해 보니 통영권이 그런대로 조황이 괜찮다는 말에

통영권으러 결정..평소에는 늘 두서너명씩 가다가 혼자 가니 심심하기도

하고 좀 그렇더군요..낚시방에 도착하니 서너명에 낚시인들이 출조를

준비하고 계시더군요..

낚시방에서 소개시켜준 배(동남호)를 타고 한10여분 포인트 진입..

통영에 낚시배들 거기 다모인것 같더군요..(추석이 얼마안남았져^^)

선장님말씀이 어제 5짜가 5마리나 나왔으니 채비는 이리하고 캐스팅은 멀리

하라고 상세하게 설명해 주시고 혼자 너무 바쁘게 움직이시더군요..

전 낚시 3시간만에 감시27~35 7수 4분중 한분이 혼자 손맛을 못보고(초보조사님) 있으니

선장님안되겠다 하시면서 낚시대를 하나 펴시더만 캐스팅 몇분뒤 힘찬 입질

손맛못본 손님 급히부르시며 손맛보시라고 대를 주시더군여..

손님 후다닥 오시며 릴을 힘겹게 감으시면서 환한 웃음..

올라온넘도 35cm정도의 감성돔..

옆에서 보던 저도 넘 즐겁더군요.. 그손님도 넘좋아하시고..

낚시를 하면서 선장님과 이런저런 얘기를 나누다 오늘의

출조를 마무리 하였습니다..지금도 선장님에 환하고 따스한 얼굴이

떠오릅니다..고기많이 잡으면 택배로 부쳐주신다하시며..선비 걱정말고

낚시하고 싶으면 언제든지 혼자든 오라시며 해주신 말씀..

요즘같이 정이매말라 있을때에 돈을 떠나 너무 기분좋고 정이넘치는

선장님 말씀 감사합니다..

혹시 통영권으러 선상 출조 계획 있으신 인낚회원님들..

꼭 한번 들려보세요..강추입니다..

제가 다른분들보다 글솜씨가 없어 좀더 조리있게 쓰질 못했습니다..

이해하시구요..

동남호 선장님 연락처 019-492-3448

제가 느낀 그대로를 적은글이니 오해없으시길 바랍니다..

인낚회원님들 안전한 낚시.즐거운낚시.대박.대물들 하십시요..꾸~~~~~~~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