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을 살다보면 어떤때는 살맛 나다가도 ,또 어떤때는 정말 이게 아닌데란 생각이 복잡미묘한게 어울려주위를 멀리 하고 싶을때도 있습니다.
제가 이렇게 글을 올리는것은 어제 전화 한통화로 "약속"이란 단어에 제가 주위분들에게 나도 이렇게 약속을 지킬수 있을까란 자책감과 또 인생 선배님으로서, 조구업체와 소비자의 상식선에서 칭찬할분이 계셔서 잠시 긁적입니다.
이야기인즉슨
작년 3월 출조길에 일산제품을너울에 실어보내고, 금액적으로나 일산에서 일부 장비들은 탈피를 했으면 하는 마음에 심사숙고하여국내 HDF(해동조구)에서 나오는 제품을 구입하였습니다.
근데 해동조구의 제품을가지고첫출조를 다녀온후 제품에 하자가 있어 해동조구에 전화를 하여 직접 본사로찿아가서 이건 잘못됐고 저건 잘못 돼었다고 지적을 하였더니 해동조구 상무님이신가 하시는분께서 꼼꼼히 살피시더니 이건 제품 하자가 확실합니다.
다른 제품도 똑같은 하자가 예상돼니 환불해 주시겠다고 하시면서 불편을 드려 죄송 하다고 정중히 사과를 하시더군요..
곰곰히 생각하다가 제가 제안을 했습니다.
그냥 못쓸 정도의 큰 하자는 아니니 그냥 쓰다가 차후 이 제품의 문제점을 해결하시고 새제품이 나오면 그때 교환 해주십시요라고하였습니다..
상무님께서 조그만한 쪽지에전화번호와 이름그리고 제품 하자를 적으시더군요..
제 생각및 상식으로는 만약 보완됀 신제품이 나온다하더라도 설마 전화하고 바꿔 주겠냐고 반신반의 하면서한쪽귀로 흘려 보냈습니다.
국산 조구업체들이 다 그렇치란후진국적인 생각으로...
그리곤 거의 8~9개월이 다돼어 이젠 기억속에서 지워 질때쯤 어제 오후 해동조구라면서직원분께 연락이 왔더군요..
제품하자에 문제점을 보완하여 신제품이 나왔으니 주소좀 불러 달라고 하시더군요..
"약속"이란 진정 이런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해동조구(HDF)꼐서보여주신고객 한명과의 소중한약속을 지켜주신 상무님께 지면을통해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8개월만에 보내신 신제품에 감격하였으며고객 한명 한명의 쓴소리를겸허히 받아들이시는 해동조구사에일익번창 하심을 기원합니다..
또한 국내 조구 업체경영하시는분들 힘드신줄은 알지만필드 테스터분들의소수의 소리만 듣지마시고 우리 대중 낚시인들의 소리도 들어 주셨으면 하는 바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