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규산업 어텐더를 우연찮게 구입하여 보조대로 사용중입니다.
얼마전 구입했는데 3번 출조해서 10마리의 감생이를 잡게해준 어복있는 낚싯대인데
지난일요일출조에서 입질을하여 챔질을하였는데 갑자기 2번대 끝부분이 부러져버리는겁니다.

그날 고기 입질들이 약아서 가볍게 챔질을 했는데도 불구하고 낚시대가 부러지더군요...
20년 가까이 낚시했지만 부러지기는 첨이었습니다.
제가 잘못취급해서 부러진건지 아니면 제품하지인지는 모르겠더군요...

그래서 철수후 영규산업에 전화해서 상황을 설명드리니 전화로는 어려우니 물건을 보내달라고하더군요.
그래서 택배를 보냈는데.....
연락이 없길래 택배받으셨는지 궁금해서 전화해보니 벌써 수리해서 택배보냈다네요....
오늘보니 원통 파이프에 예쁘게 잘포장되어서 무료로 수리해서 보내주었네요...
다만 착불이어서 제가3000원만 부담했습니다....ㅎ

일산카피대라서 조금실망감도 있었지만 사용해보니 다소 무게감은 느껴지지만
그가격대의 낚시대랑 비교해보면 좋은점도 많네요...ㅎ
특히 a/s까지 신경쓰주시니 더더욱 정감이 갑니다.

물론 질좋은제품을 만들어야겠지만 사용상부주의도 있을수 있으니 사후관리도 중요한데
처음접한 회사인데도 불구하고 왠지 믿음이 가는 느낌입니다.

저도 릴부분을 제외하고는 국산제품만 이용하는데 요즘 울나라 조구업체들 정말로
예전보다 많이 좋아졌습니다...
이기회에 울나라 모든 조구업체들을 칭찬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