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금오도로 밤 낚시를 갔는데 바람이 장난이 아니라 바람을 피해 우학리 방파제에서 낚시를 하는데
감성돔 38cm 1마리, 볼락 몇마리 잡고 너무 피곤해 잠시 눈좀 붙였다 낚시 할려고 방파제에 낚시대를
기대 놓고 쉬고 오니 낚시대가 방향이 바뀌어 있네요.
순간 큰일이다 싶었는데 릴에도 기스도 없고 흔들어 보니 이상이 없어 보여 낚시를 시작하고 조금 지나
미끼를 바꿔주고 다시 캐스팅하는 순간 낚시대가 두동강이 나버리네요. ㅠㅠ
3번대 파손으로 박스에 포장하여 본사로 금요일 택배 발송후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 알어보려고 전화를 하니
아가씨가 전화를 받아 진행사항을 알아보고 알려준다고 하였는데, 조금후 수리를 하신분한테 전화가 와서
수리완료되었고 택배 보냈던 곳으로 보낸다고 하길래 전 계좌번호 알려주시면 수리비 입금하겠다고 하니
낚시대가 어떻게 해서 파손되었는지 묻길래 캐스팅중에 부러졌다고 하니 수리를 맡아 주신분이 부러진 단면을
보니 제품에 결함이 있는것 같다고 무상처리하여 보내드린다고 하네요.
제가 보관을 잘못하여 발생한 문제 인것도 같은데...
예전부터 A/S 관련해서는 말이 참 많았던 삼우였는데 너무 좋아졌네요.
생각치도 못한 무상처리, 기분도 너무 좋고 고객을 먼저 생각하는 A/S 담당자의 말 한마디가 감동이네요.
"고객만족" 참 어려운 일이지만 저는 만족하고 있습니다.
저뿐만이 아니고 모든 이들이 만족하는 삼우빅케츠가 되길 바라고 무궁한 발전을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