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글 작성시 내용이 필히 존재하여야 하며, 다들 공감하고 칭찬이 이어질 수 있는 글이길 바랍니다. - 가장 기본적인 규칙이 지켜지지 않을 시, 예고없이 삭제될 수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의미있는 일을 하셨네요
일반 2
1,998
2006.07.01 10:20
아래 내용은 바다낚시 송준용 기자님께서
디낚사이트 헤드라인 뉴스의 내용을 옮겨온 것입니다.
▲ 오늘 정오 무렵에 거제시 동부면 탑포리 앞바다에서 치어방류 행사가 있었습니다. 이날 치어방류는 탑포리 마을 주민들과 탑포 피싱리조트 전석호 대표, 미성레포츠 필드스탭, 로얄경기연맹 경남서부지부 회원들이 동참했습니다. 이날 방류된 치어는 볼락 3만미로, 거제시에서 100% 지원한 것입니다.
낚시점주와 지역어민이 뜻을 모아 치어를 방류하는 행사가 있었습니다. 오늘 정오 무렵에 거제시 동부면 탑포 앞바다에서 볼락치어 3만미를 방류했는데, 이날 행사에는 탑포리 마을 주민들과 탑포 피싱리조트 전석호 대표 및 직원들, 그리고 미성레포츠 관계자와 로얄경기연맹 경남서부지부 회원들이 참여했습니다.
이날 방류된 볼락치어 3만미는 거제시에서 100% 지원한 것으로, 거제시청 해양수산과 관계자에 따르면 앞으로 치어방류를 비롯해 지역어민 소득증대와 경제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칠 계획이라고 전했습니다.
▲ 탑포리 앞바다에서 볼락 치어를 방류하는 모습입니다.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탑포리 마을 주민 대부분이 참여했습니다. 마을 주민들은 무럭무럭 자라라는 말과 함께 볼락 치어를 조심스레 바다로 보냈고, 돌아오는 길에는 뜻 있는 일을 치렀다며 뿌듯해 했습니다. 뒤에 보이는 '해상콘도'는 소득증대를 위해 탑포리 주민들과 피싱리조트 전석호 대표가 공동으로 진행하는 사업입니다.
오늘 방류된 치어는 볼락으로 총 3만미가 새로운 보금자리를 찾아 바다로 향했습니다. 이날 방류된 치어는 100% 거제시가 지원한 것으로, 탑포리 어촌계의 요청으로 인해 이뤄진 것입니다. 거제시 해양수산과 관계자에 따르면, 앞으로도 치어방류를 비롯해 지역어민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칠 계획이라고 합니다.
오늘 치어방류는 탑포 피싱리조트 대표 전석호씨가 지역 어촌계에 치어방류를 제의했고, 탑포리 주민들과 상의한 끝에 주민들이 발 벗고 나서게 되었습니다. 어촌계에서 거제시에 치어방류 기금 지원을 요청했고, 거제시가 이를 받아들여 볼락치어 3만미를 지원한 것입니다.
탑포리 어촌계장 한판주씨는, 그동안 바다를 삶의 터전으로 살아왔지만 치어를 방류한다는 생각은 미처하지 못했다고 합니다. 그러다가 전석호씨의 말을 듣고 시청에 건의를 하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이같은 행사를 꾸준하게 진행할 계획이라고 전했습니다. 또 지역낚시점주와 어민들이 한 데 어울려 소득증대를 위한 노력도 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그 일환으로 설치한 게 '해상콘도'로 거제시 지원을 받아 어촌계 자금으로 마련했으며, 관리 및 운영은 피싱리조트에서 맡게 된다고 합니다. '해상콘도'는 말 그대로 바다에 있는 콘도 시설을 말하며, 가족이나 친구 등 단체 낚시객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내기에 좋은 시설물입니다.
전석호 대표는 지역어민과 연계해 앞으로도 치어방류를 계속할 예정이며, 또한 어민과 낚시점주가 좋은 유대관계를 유지하면서 지역 발전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오늘 행사에는 마을 주민 대부분이 동참했습니다. 주민 대다수가 처음하는 일이라 어수선하게 진행되기는 했지만, 모두가 밝은 표정으로 볼락치어를 바다로 보냈습니다.
어느 한 아주머니는 그동안 물고기를 잡기만 했지, 당신 손으로 물고기를 바다에 보내게 될 줄은 미처 몰랐다며 기분이 아주 좋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볼락치어가 아무 탈 없이 무럭무럭 자라기를 바랬습니다.
그동안 여러 단체에서 치어방류 행사를 진행해왔지만, 낚시점주와 지역어민들이 뜻을 모아 치어를 방류한 적은 거의 없었습니다. 앞으로 이같은 행사가 자주 있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