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낚에는 글을 처음 올리는데 좀 부끄럽습니다.
그래도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이렇게라도 두서없이 올려봅니다.
고흥 풍남 대성스타호 형제선장님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그 배에서 1시간 30분정도를 더 기다려 주신 부산 문영(금흥낚시인가 금영낚시인지 이름이 잘 생각이 안납니다. 죄송^^)의 여러 조사님 외에 동행하셨던 모든 분께 감사드립니다.
내용인즉.
어제(21일-화)야영 출조를 위해 고흥 풍남에서 초도권으로 출발하여 오늘(22일)철수 하던 중 허둥대다가 갯바위에 조끼를 두고 철수했는데(나의 이 건망증~~에구!! 그 속에는 차 키가 있었음)
우리가 탄 배는 이미 들어오고나니 배에 연료가 다 되어 되돌아갈 수도 없는 상황에서 다른 배(형제의 형님이 선장)가 삼부도에서 조사님들을 철수하여
오던 중에(거의 풍남에 다 가까웠음) 연락하여 나의 조끼가 있는 곳으로 되돌아가서 찿아 왔습니다.
적지만 사례를 해도 극구 사양하셔서 송구스럽기만 합니다.
낚시손님이 많은 것도 아닌데... 기름도 좀 소비되었을텐데...
염체불구하고 그냥 왔습니다.
"정말 써비스 좋습니다. 감사합니다. 복많이 받으세요." 라고 칭찬 해 드리고 싶습니다.
물론 그 와중에 양해를 해주신 동행하신 조사님들도 복 많이 받으실 겁니다..(제가 거듭 사죄를 해도 그렇수도 있지 뭐~~라며 가볍게 받아 넘겨주신 조사님들 고맙습니다.)
담에 또 들릴 것을 말씀드리 고 가벼운 마음으로 귀가했습니다.
저도 앞으로는 좀 정신을 차려야 지요.
다시한번 고개 숙여 감사드립니다. 꾸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