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집처럼 푸근한 민박집 하나 소개 합니다
파도의자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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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2.19 16:37
기억으로 1년전 한 14~5개월 전인것 같네요
겨울이면 통영에 몇달 사는 터라
배타고 나가봐야 신통치 않고 영등철이라 그러려니 하고
욕지도 차싫고 돌아 다니면서 도보나 다녀야 겟다 싶어 들어갔읍니다
목과 밑에 청사 방파제 혼자 낚시 하고 있는데
어떤분이 다리에 깁스를 하고 몇몇분이 낚시를 하러 오시더라구요
혼자말 햐 ~~얼마나 낚시가 하고 싶어면 다리에 깊스를 하고 ㅋㅋㅋ
가까이 오시길래 이런저런 얘기를 하다보니 고향도 비슷하고 등등
다리는 왜 그러시냐고 물어니 혼자서 집짓다가 다쳤다고
도시생활 접고 낚시가 좋아서 욕지 들어와서 살려고 한다고
..그냥 부럽다.....하고/저녁에 밤낚시 할꺼냐고 물어 보시길래 잠깐 할지도 모르겠다고
하니 그러면 방은 잡았냐고 또다시 물어 보시길래 아직 안정햇다고 하니
그러시면 아직 집 완공은 안했지만 먹고 자는데는 지장이 없다고 추우면 어디 어디로 오라고 하시더라구요
속으로 그냥 하는 소리겠지 했는데....저녁에 바람도 심하게 터지고 어떻게 할까 햇는데
낮에 했는말 중에 사장님 집 다 지어면 놀러 올테니 전번 교환했던게 생각이 나더 라구요..할까 말까 망설이
는데 그 사장님 전화 바람불고 낚시도 안됄낀데 여기와서 소주나 한잔 합시다...빨리 들어 오라고 ~~~
낮에 친구가 카고 해서 횟거리 있다고 하시면서.....금전적으로 떠나서 그 사장님 정에 고마워서 신세를
혹시라도 욕지도 민박 하시면서 낚시 할 상황이 생기면 좋으실꺼라 생각이 드네요
욕지도를 수십년식 들락날락 했던 분이라 낚시 하시는 분이시라면 편하게 낚시하고 올것같아서
이렇게 올려 봅니다.....연락처 원하시면 쪽지 보내드릴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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