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31일 갈치낚시 가볼까나 시퍼 월요일만 시간나는 아디다스동생외2명
통영 흥부낚시에 예약했는데 주의보 상황이라 취소....
마음을 먹으니 왕갈치 생각에 손이 건질거려 일기보니 2일부터 날이좋다고 허네요
급히 흥부에 전화허니 이런 자리가없네요....
5분이 예약을 하셨는데 일정이 안맞아 고심하고 있다고 2일 아침까지 기다려 보라고
사장님이 알려줘 기다리니 아침에 자리가 있으니 오라신다
같이 가기로한 진주 동생에게 전화해서 오라하고 다시한번 일기예보를 디다보니
2일 오후부터 날이 좋아진다고나오네요....
들뜬 마음에 통영으로 고고고~~
흥부에도착하니 많은사람들이 우리보다 일찍와 있네요..
장비 챙기고 배에올라타니 벌서 왕갈치 쿨러조황 한것같이 마음이뿌듯....
근데 배가 시동이 안걸리네 밧데리가 방전이 된듯~~~기술자 와서 고치고 출발...
1시간쯤 달렸나 너울과 바람이 장난이아니네 멀미약은 단디 챙겨먹고 왔는데
낚시를 할수있을까? 의문??????????????????
그래도 낙하산닷 펴고 채비해서 던졌는데 입질이없다.....
그러길1시간가량 바람과 느울은 점점더 쌔지고 입질은없고 아이~~ 김빠져..
그래도 열심히는 해봐야지 건지고 넣고 반복하고 있는데 선장님이 방송을
다시 주의보가 떨어졌으니 오늘은 철수를 해야겠단다~~~~~~~~~~~~~~~~~~
모두들 빈쿠러 통만 바라보며 철수....
낚시점에 도착하니 11시40분... 사모님이 삼겹살을 준비해놓고 출출하실테니 먹으라네요
맛있게 머고나니 ~~ 응??? 사모가 봉투를 하나씩 준다 그러면서 사장님왈
예보가 빗나가 할수없이 철수했으나 다 자기잘못이라며 선비를 다돌려주는게 아닌가...
그기서 또 늦은밤에 가시기 불편하면 직영 폔션에 그냥 주무시고 가세요 한다....
그래 자고 낼은 내만에 감시나 함하고 가자며 동생과 한방에서 zzzz
아침에 일어나니 시원한 국에다 밥을해서 준다 염치불구 맞있게 짭짭 땡기고..
고맙다는 인사도 못하고 그냥왔네요(사장님과사모가 우리 밥먹는사이 시장보러감)
정말 칭찬해 주고시퍼요....
자기의 불찰이라며 인정하구 손님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미안한 마음까지......
손님이 많은덴 나름 다 이유가 있다는 생각을 해본다..
김성득.. 사장님 고마버요~~~ 항상 우리꾼들의 입장에서 생각해주심
날로 번창할꺼여요........... 꾸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