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전 낚수방에 들렀습니다.
며칠전에 낚시 갔을 때 일부러 밑밥통을 놔두고 낚수점에서 좋은 밑밥통 새로 하나 구입하려고 했습니다.
하필이면 그날 제가 원하던 미리 찍어둔 밑밥통이 업네요.
사실 전 인테샤 36리터 접이식 밑밥통을 가지고 있었는데 하드케이스가 아니라 갯방구에서 놓고 쓰기 여간 어려운게 아니었거든요. 그래서 하드케이스로 새로 장만하려 했지요.
해동조구사 하드케이스 36리터를 들고 막상 계산대에 섰는데 헐.. 작다는 느낌이 팍..
같이 간 동료도 작다고 하고..
그래서 40리터로 구입하려고 찾아보니 사장님께서 품절이라네요..
36리터는 작아서 쓸 수가 없고. 가지고 오지는 않았고, 난감했습니다..낚시하러왔다가 그냥 철수할수도 없고...
어쩝니까?
사장님 밑밥통 남는거 있으면 좀 빌려주세요 하니 우리 친절한 여사장님
밖에 남는 밑밥통 있으면 빌려가도 된다고 하네요.
촬영일 안에만 반납하면 된다고 하시면서.
출조가서 감생이 얼굴은 못봤지만 그날 정말 고맙게 잘 썼습니다. 반납하면서 음료수 한잔도 대접못했네요.
이글을 빌어 정말 고맙다는 말 전합니다.
참 오늘낮에 40리터 싸게 잘 샀습니다. 정말 좋네요.
갯바위에서 낚시하다 히팅중에 막대찌 밑에 줄 넣는 구멍이 깨진것도 새걸로 무상교환 해주신것도 감사해요
가면서 항상 느끼는 것이지만 좋은 제품 매번 착한가격으로 또 깍아주셔서 정말 좋고, 일단 샀다가 맴이 변해서 바꾸로 가면 불평없이 바로 바꾸어 주어서 정말 고마워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남 사장님 정종현 사장님 나오는 어대어다도 잘 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