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처음 동출하여 처음 대면하고 비가와서 낚시는 하지도 못하고 포항 죽도시장에서 회 사서 먹고 많는 이야기를 나누고 헤어 졌읍니다.
아래께 한통의 문자가 왔네요. 초짜배기님에게.고등어 잡으러 간다고 잡으면 좀드린다고,
별 의미없이 저도 잡으시면 좀주세요..하고 문자 보냈읍니다.
그러는중 어제 또 문자가 오네요..
고등어 잡아서 올라오는길이라고 한70수 했는데 서부정류장에서 만나자고.. 제가 매장일이 바빠서리 어떡해할
까 고민중인데.손수 포장까지 하시고 얼음까지 넣어서 자비로 퀵으로 우리 매장까지 보내 왔읍니다.
각박한 세상에 이런 분도 계시는가 하며 참으로 고마움을 느꼈읍니다.
초짜배기님 고등어 어제 부모님 드리고 오늘 아침 맜잇게 드셨다고 합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아울러 내내 어복 충만하시고 건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