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략 열흘전쯤 새벽에 예약을하고 달려봅니다
도착하니 손님이라곤 저 혼자 뿐입니다

선장님 기름때서 저때문에 나가지말고
오늘은 들어가 쉬시고 저는 다른배 얺혀서 갈께요 하니
아입니다 그래도 오신손님인데 오늘 열낚해보잡니다

일단 기분좋게 출발합니다 만선일때있고 아닐때도 있지만
솔직히 조금은 미안한 맘이 듭니다

선장님이 더 급하십니다
포인트를 대략 10군대는 옮긴듯 합니다

아시죠 빼고박는거 수원한거 아닌거 ,,,,
물런 어장이지만 앞뒤 어장을 오가며 다 잡으시고

둘이서 오붓하게 한짝대기 합니다
저도 바다낚시 30년에 왠만한 곳은 다 섭렵했다고
자부하는데 이양반 보통내기가 아니더군요 ㅎㅎㅎ

선장중에 최고에 커리어를 지닌분 ㅋㅋㅋ
나이는 40초반인데 낚시에 열정도 대단하고

사람 집을 안보냅니다
제가 그만 잡고 집에 갈랍니다 해서
집으로 왔네요

기분좋게 사진한방 남기고 제수고기하라고
똘똘말이 주시니 감사하구요

하여튼 개인적인 생각으론
타 어느 선장님보다 상황 설명 잘해주시고
커피 잘타주시고 밑밥 많이 쳐주시고 좋앗습니다

개인사견이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혹시나 선장님 보신다면 앞으로 더더 초심 일지마시고 발전하시길 기원합니다

하나 바라는 점은 반나절 낚시라도 라면 비치해 주심 하는 생각입니다
저는 먹고 왓습니다만 혹시나 해서 참고사항 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