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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일요일 있었던일입니다.

1 3,779 2006.05.24 14:49
지난 주말이였습니다.
이번주 역시 많은 업무에 주말에도 시간이 나지 않을것 같은데 같이 낚시다니는 형님 한분이 장곶이로 가자고 하네요.
한 2주 낚시를 못갔더니 온몸이 쑤시고 손이 근질거려서 일단 갑시다라고 했지만 왠지 찜찜한 기분이 드는건 무슨일일까요.
토요일 오후 1시에 부산 출발하여 남해 태공낚시 2호점에 도착했습니다.
그리고 희망호를 타고 장곶이로 갔지요.
장곶이 도착해서 낚시를 하고 저녁을 먹었습니다.
그리고 뽈좀 치려고 민장대를 펴는데 전화가 와서 받아보니 거래처에서 일이 생겨서 지금 바로 들어오라고 난리가 난겁니다.
그래서 자초지종을 이야기 하고 지금은 늦어 배가 없으니 아침 일찍 들어가겠다고 하니
그럼 기계 세워야 한다는데 어쩔수가 없더군요.
일몰 후에는 배가 못뜬다는것을 알고 있지만 혹시라는 생각에 희망호에 전화를 걸었습니다.
그러니 배 고치는중이랍니다.
사실 그때 저는 선장님이 나오기 싫은 모양이구나하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좀 더 있으니까 선장님이 전화가 와서 지금 가겠다고 하네요.
고맙습니다 하고 전화를 끊고 조금 있으니 왔네요.
그래서 급한 마음에 짐을 먼저 배위로 던지고 쏜살같이 올라타고 나왔습니다.
나와서 생각하니까 시마노 옷가방도 하나 없어졌네요.
다시 선장님께 전화하니 지금 배에서 나왔다고 하시네요.
내일 새벽에 일찍 나가니 찾아보겠다고 합니다.
늦게 부산에 도착해서 바로 회사로 들어가서 일보고 나니 늦은 시간 출항하면 안되는시간(아마 출항하다 걸리면...)에 온 선장님이 너무 고맙더라고요.
고맙다고 전화도 한통 못했네요.
이글을 빌어 그날 고마움을 전합니다.
선장님 감사했습니다. 조만간에 한번 찾아갈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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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댓글
잡어야놀자 06-05-25 20:49
저는 창선대교 앞 지족에 있는 태공낚시(1호점으로 기억됨^^)
사장님 겸 선장님께서도 친절하시더군요.^^

한달전쯤... 볼락선상낚시를 하면서 (희망호)선장님겸 사장님께서 좋으신말씀 잘해주시고,
철수후에 태공낚시 사장님겸 선장님께서 민박집을 소개해주셨는데 그곳에서하룻만 쉬다가
다음날 모르고,신발장 위에 다이어리를 두고 부산으로 왔는데
전화로 부탁드렸더니 그 다이어리를 챙겨서 택배로 보내주신 기억이 생생합니다.

정말 고마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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