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월 무더운 여름 동호회정출로 평도를 갔었읍니다 배는 손죽에서 출항하여 지죽에서 저희 회원분들 싣고 평도에 하선하여 낚시 잘하고 철수길에 배 갑판 밑에서 그만 잠이 들어 일어나보니 지죽에 도착했데여 급한마음에 장비 챙겨 내리고 부산으로 출발하니 아 - 그만 안경을 두고 내린게 아니겠읍까 선장님 한테 저나 하니 택배로 주신다고 하시데여 그런데 2주 3주가 지나도 택배가 오지 않아 저나 드리니 선장님 순천 병원에 입원중이시라데여. 집에 가면 택배 부치겠다고 그러시데여. 잊어버린셈 치고 생업에 열중하던중 소포가 도착 했는데 정말 놀랍데여 이렇게 고마울수가... 마이크박스에 휴지로안경을감고, 다시수건으로 싸고 테이프로 칭칭감고 해서 안경이 부셔지지않게 그렇게 보내 주셧더군요 저나 번호를 잊어버려 고맙다는 저나도 몬해서 이렇게 글로서대신 함니다 손죽에서 선장님과 사모님과 함께 배 운항을 하시는 분인데 정말 감사함다 담에 꼭 다시 가겠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