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무안 선상 갔다가 레저배 한척을 봤습니다..

처음에 근처에 왔다고 욕부터 시작합니다..결국 저희 선장님과 한판붙고..

그러고 나서 낚시하는것도 좋은데 구명복을 입지않고 하더군요..덥죠 ..저도 무진장 더웠씁니다.

하지만 법이란게 있고 국민은 지켜야할 의무가 있지요.. 신고해서 벌금 내게 하고싶지만..

기분만 나쁘지 반성할것같지는 않아 보이고.. 우리는 저러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헌데 중요한건 이게 아닙니다..

편의점서 도시락을 사오신걸서 드시더군요... 근데...그걸 다먹고나서 플라스틱 도시락 쓰레기를

그대로 바다위에 그냥 버리십니다..음료수 캔도 버리고 생수병도 버리고..

쓰레기 떠있는채로 사진찍으려다가.. 어쩌면 누군가의 지인이거나 누군가의 형제일수도 있어서

많은 낚시인의 공분을 살 우려가 있기에 찍지는 않았습니다.. 혹시 사진보시고 아시는 분이면

조용하게 전화 한통 하셔서 그러지 마시라고 말씀주시길 바랍니다.

우리모두 낚시인 이기전에 도덕적인 사람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