낚시가면 잡아도 좋고.
안잡아도 좋고
그날그날 바다가
주는 만큼만 잡고
그냥 바다보면서
콧구멍에 바람 넣고
힐링한다는
마음으로 낚시갑니다
마음 편안한 이영역은 인간의 영역이 아니네요.. 할수록 더힘들어지니 ...(ㅅ ㅏ ㄹ)이단어 지워야...낙시 ..
새로운 걸 보게 되네요..
왕과 재상과 대장군이 죽어서 저승에서 재판을 받는데
염라대왕이 너히가 담생에 태어나면 어찌 살겠느냐 물으니
왕은 = 이승에서 왕 노릇 하냐고 처 첩을 여럿 두었는데 담 생에서는 마눌 하나에
내 자식만 보며 가장노릇을 다하고 싶소 했고 (너는 담 생에 그리하거라)
장군은 = 100만 대병을 호령도 해봤으니 담 생은 일인 지하 만인지상 영의정이 되어 만인에 칭송을 받고 싶소 했고
(너도 담 생에 그리하거라)
정승은 = 초기 20대는 벼슬을 하고 40대는 정승이 되고 60대는 벼슬도 버리고
작은 마을 글 선생이 되어 아이들을 가르키며 조용한 곳에 정자를 지어
정자에서 시나 쓰고 술 한잔하며 호수에서 낚시를 즐기며 살고 싶소
하니까
염라대왕이 하는말 = 예라이 X 늠아 그건 나도 바빠서 못 해본 것인데 니가 하느냐 하더람니다
나도 낚시에 미처 서울에서 주말이면 후포항 으로 출근 하던 때가 30년 전인데
지금은 아들 딸 다 보내고 내 나이 60중반에 휴가를 얻어
마눌하고 단 둘이서 차에 텐트 실고 한달에 한번 이섬 저섬 섬동네 마실 댕기며
한마리 자부면 마눌하고 회 한 점에 술 한잔으로 콧구멍에 바람 넣고 삼니다 ㅎㅎㅎ
이상하게 장문이 되었네요
인생이란 남이 보면 희극이지만 내가 보면 비극 이람니다
마음 편한 영역은 욕심은 다 버릴 수 없지만 어느 정도 버리면 맘 편한 영역으로 오실 수가 ㅎㅎㅎ
낚시를 조과로 논하면 그 돈으로 사서 먹어야죠..
그냥 낚수대 하나들고 바다바라보며 찌 흘릴 수 있다면 그것이 힐링이라 생각합니다..
낚시는 놀이터라고 생각합니다..
낚시외 이것 저것 헛짓하고 잡생각 연구하며 노니는 재밋는 놀이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