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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바다가 좋습니다

소학동자 4 612 2024.01.04 19:41

바다낚시 1993년도 입문후 

시간이 한참 흐른 후에야 느낀게 지나치게 몰입하는것은

않은것을 알았습니다

물론 

연관된 사업을 하시는 분들이야 몰입하고 집중해야 될이지만ᆢ

본케를 벗어나서 과몰입 하는것은 이닐듯 합니다


사냥은 수컷들의 본능이라고들 하지만 殺을 많이해서

기분이 상쾌할리는 없겠죠!


전리품에 피를 뺀다고 아가미를 찌르고 꼬리에 칼집을 낼때

전혀

아름다운 기분이 아니었습니다


요즘도 가끔 바다구경 갑니다

낚시시간은 1ㅡ2시간 정도


일출광경

입출항하는 배,

항구의 모습

출렁이는 바다

그런게 좋습니다



골프우산

슬립핑빽

가져갑니다


그냥 바람쐬고 갯바위 돌침대 누워자다가 옵니다


예전과 마찬가지로 고기는 집으로 가져오지 않습니다

살려줍니다


낚시인생 30년

고기 집에 가져온 시기는 바다낚시 초기 입문 시절일듯

횟수는 열손가락 안될겁니다


세월이 흘러 60대 중반

이제는

바다가 그냥 좋을 뿐입니다


나의 낚시고향은 남해

다랭이 마을 주변의 해안 절경은 너무 아름답고

절경입니다


초기 입문시절 모든것 정리하고 그곳에셔 초등학교

교사를 했었면 하는 바램이 있었습니다


결혼하지 않았고 아이들이 없었다면

완전히

미쳤을 때죠


계산해보면 남해만 

이곳 대구에서 1000번 이상은 출조 했습니다

한달

기본은 4회이상


지나침은 모자람도 모합니다


요즘은

또랑치우고 어쩌다 가재 한마리 손맛보면 좋고

아니면

다행이고


그렇게 미조 남해 글고 새로운 포인트 가덕을 

왔다

갔다

합니다


한달에 두어번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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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댓글
클럽가는스님 24-01-04 20:31 0  
저도 언제부터 인지
낚시가면 잡아도 좋고.
안잡아도 좋고
그날그날 바다가
주는 만큼만 잡고
그냥 바다보면서
콧구멍에 바람 넣고
힐링한다는
마음으로 낚시갑니다
도미감 24-01-05 11:13 0  
낙시대도 편안하고  몸도 .편안하고 마음도 편안하고...이 낙시를 하고 싶은데 
마음 편안한 이영역은  인간의 영역이 아니네요.. 할수록 더힘들어지니 ...(ㅅ ㅏ ㄹ)이단어  지워야...낙시 ..
새로운 걸  보게  되네요..
해화 24-01-05 13:45 0  
동자 님 글에 동감이 가네요
왕과 재상과 대장군이 죽어서 저승에서 재판을 받는데
염라대왕이 너히가 담생에 태어나면 어찌 살겠느냐 물으니
왕은 = 이승에서 왕 노릇 하냐고 처 첩을 여럿 두었는데 담 생에서는 마눌 하나에
          내 자식만 보며 가장노릇을 다하고 싶소 했고 (너는 담 생에 그리하거라)
장군은 = 100만 대병을 호령도 해봤으니 담 생은 일인 지하 만인지상 영의정이 되어 만인에 칭송을 받고 싶소 했고
            (너도 담 생에 그리하거라)
정승은 = 초기 20대는 벼슬을 하고 40대는 정승이 되고 60대는 벼슬도 버리고
            작은 마을 글 선생이 되어 아이들을 가르키며 조용한 곳에 정자를 지어
            정자에서 시나 쓰고 술 한잔하며 호수에서 낚시를 즐기며 살고 싶소
            하니까
 염라대왕이 하는말  = 예라이 X 늠아 그건 나도 바빠서 못 해본 것인데 니가 하느냐 하더람니다

나도 낚시에 미처 서울에서 주말이면 후포항 으로 출근 하던 때가 30년 전인데
지금은 아들 딸 다 보내고 내 나이 60중반에 휴가를 얻어
마눌하고 단 둘이서 차에 텐트 실고 한달에 한번 이섬 저섬 섬동네 마실 댕기며
한마리 자부면 마눌하고 회 한 점에 술 한잔으로 콧구멍에 바람 넣고 삼니다 ㅎㅎㅎ
이상하게 장문이 되었네요

인생이란 남이 보면 희극이지만 내가 보면 비극 이람니다
마음 편한 영역은 욕심은 다 버릴 수 없지만 어느 정도 버리면 맘 편한 영역으로 오실 수가 ㅎㅎㅎ
팔방찌 24-01-10 09:10 0  
공감 가는 글이네요..
낚시를 조과로 논하면 그 돈으로 사서 먹어야죠..

그냥 낚수대 하나들고 바다바라보며 찌 흘릴 수 있다면 그것이 힐링이라 생각합니다..

낚시는 놀이터라고 생각합니다..
낚시외 이것 저것 헛짓하고 잡생각 연구하며 노니는 재밋는 놀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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