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일요일 출조후 주위 환기차 고민 끝에 글을 올려 봅니다.
출조방 이용해서 낚시를 다녀 왔습니다.
처음 출조방 사무실 안에 들어섰을때 마스크를 안한 사람이 있어서
제가 말을 하면 다툼이 일어날 수도 있을 것 같아
사장님께 손님들 마스크 다 쓰라고 공지 해 달라고 부탁 했습니다.
시간이 되어 출조 버스를 타고 출발할때 사장님이 마스크를 꼭 쓰라고 공지를 하시더군요.
근데 사무실에서 안쓴 사람이 턱에 걸치고 옆사람과 계속 이야기를 하는 겁니다.
휴게소에 쉬고 다시 출발할때 사장님의 공지가 있었는데도 그냥 턱스크 상태로 그대로 갔습니다.
낚시 마치고 돌아오는 버스 안에서는 아예 마스크를 벗고 잠을 자더군요.
여러 출조객들이 불쾌한 눈치를 보였는데도 아는지 모르는지 그냥 그대로 갔습니다.
전 자영업이라 혹시라도 코로나19에 감염이 되면 2주간의 자가격리 동안 업장 문닫는 것은 물론이고
소문이 나면 폐업을 할 수도 있어서 정말 불쾌하고 신경이 많이 쓰였습니다.
제가 드리고 싶은 말씀은
아직 코로나19는 숙지지 않았습니다.
남들에게 민폐 끼치지 않으시려면 출조버스나 선실 같은 밀폐된 공간에서는 반드시 마스크를 쓰라는 것입니다.
쓰면 답답한 마스크 누가 쓰고 싶겠습니까?
하지만 이 상황이 끝날때 까지는 서로를 위해서 꼭 마스크는 쓰고 다닙시다.
강호제현들의 현명한 행동을 부탁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