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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생각해도 이해가 가지않습니다. 제가 이상한 사람인가요?

정구기 27 7,419 2020.08.12 19:29


안녕하세요 전국의 조사님 제가 당한일이 아직도 납득이 가지않아서
없는 글재주에 글을 시작합니다.

저는 제주에사는 30대 청년입니다. 제주시에 살기때문에 평소 이동거리가 짧은 북쪽 관탈이나 추자로 거의 출조를 하는편입니다.가끔 서귀포에 지인이 계셔서 범섬도 갑니다. 오늘 낚시를가기위해 전날 전화를했더니 관탈에 전화를 했더니 날씨가 태풍이 지난후라서 좋지못하니 금요일쯤
보자고하시더군요 제 날짜에 맞지못해서 인사드리고 전화를 종료하고
가보지않은 차귀도로 전화를 했습니다. 고x낚시점이었습니다.

오후 6시 27분경 전화를해서 출조문의를했습니다. 내일 배가 뜨나요?질문드리니 답변을 하시더군요 네 배가 뜹니다.오전 6시입니다. 저는 내일 가면되느냐는질문과 포인트 질문을 드렸고 된다는 말을 듣고 바다의 상황이 좋지않으면 제가 원하는 포인트에 내리지못하고 다른곳에 내려야할수도 있다는 말을 전해들었습니다.(사업습관으로 중요한일을 이야기하거나 약속을할때 전화예약시 삼성휴대폰으로 항상 녹음하는습관이 있습니다. 필요시 자세한 녹취록올리겠음)

저는 밤늦게까지 일하는 직업이기 때문에 수면 패턴이 1시나 2시정도에 잠들면 세벾에 일어나기 힘들기때문에 밤을 세워서 세벽 3시 50분경
제주시에서 출발해서 약 40km떨어진 고x낚시점에 도착했습니다.
전화로 예약한 아주머니가 계시더군요 저는 원래 관탈로 낚시를다니고 원래 오늘 관탈을 가려고했는데 배가 그쪽은뜨지않는다고해서 이곳은 처음방문이라고 말씀드리며 앉았습니다. 아주머는 그런말은 하지말아야지 하면서 성질을 부리길래 뭐지? 하는생각을하고 명부를쓰고
앉아있었습니다. 그때 부터 조금이상했던것이 제는 크릴을 4장달라고 이야기를했고 크릴을 주지않으면서 사람 모이면 크릴을 탄다.
사람이 5명이 안되면 못내린다는 황당한 이야기를 갑자기하더군요.
5시에 저혼자와서 명부를썼는데 그런황당한소리를듣고 당황해있는데
낚시인한분이 오시더군요 아마도 차귀도를 많이 다니신분같았습니다.
명부를 적으시곤 편의점에갔는데 또마주치고 그분도 이것저것 갯바위에서 드실간식을 사시는것같았습니다.
5시반이됬는데 사람은 모일생각이 전혀없고 저는 초조해지기시작했습니다. 밑밥을말아야 6시출항할탠데 아무도 모이지않으니까요.
6시가 왔습니다. 끝까지 저희 두명이더군요
그다음 황당한일이 생겼습니다
6시가 되니 그냥 돌아가라고 말을하더군요.어떤 사과도없었습니다
그냥 5명이 안되면 못간다.라는말과 다른데도 다그래 라는 말이 있더군요. 저는 질문했습니다. 그러면 어제 오지말라고해야죠. 왜 예약을받았냐고 그랬더니 엉뚱한 소리가 옵니다.관탈갈려다가 왔다며.하며 성질을 납니다.(?!예약을하고 관탈 주의보떠서 차귀도 오게됬다고이야길했는데 무슨소리야?) 그와중에 저다음 오신분은 그냥 가셨습니다. 이런상황이 자주있으셨는지 지인인지 아무런말도 안하시고 저는 낚시방 사모님에게 말했습니다. 전화를 하고 예약을하고왔다고 아주머니. 저분은 안면이 있으셔서 그냥 가시는지모르지만 나는 지금 상황이 납득이 안간다고.
예를들어서 주의보가 떠서 갑자기 못가게됬다고 이야기했다면 납득했을겁니다.위험해서 안된다는데요 당연히 안되는거죠
사람이 덜나와서 못가겠답니다.납득이 갈까요. 전날 예약을 안하고 간것도아니고 전화를 두통이나했습니다. 밤새우게 만들고 제주시에서 40km를달려갔더니 돌아가랍니다. 환장하겠더군요.
그냥 가랍니다. 다른데도 똑같다면서. 제가 알기로는 우도도 서귀포도 관탈도 이미 오신 손님이 계시면 더구나 예약을해서 본인들이 오라고 한 손님이면 한명이라도 태웁니다.

단한마디도 반말로하거나 욕을하거나하지않고 그분기분안나쁘게 항의했습니다.

막무가내더군요.
너무 화가나서 이야기했습니다. 사람이 미안하다 말한마디는 할수있다고 미안하다 말한마디만 했어도 이렇게 기분안나쁘다고
예를들어 그분이 미안하다고 말한마디만하면서 오늘배띄우면 위험하기도하고 인원이 적어서 본인들 기름값도 안나왔다고 사과했다면
에이 어차피하루버린거 좋은마음으로 왔을겁니다.
사과가없더군요 저는 이 상황을 공유하겠다고 이야기했습니다.

아주머니 말 돌아오는말은 올려라 올려 였습니다.

(참고로 제차 옆에서 일어난일입니다. 사모님 변명하실려면생각하고하세요 sd카드 뽑아놨습니다. 블랙박스에 다녹음되있을거에요.)

제가 이해심이 너무모자란 낚시꾼일까요?

사과 한마디 없는 고x낚시가 나쁜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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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 댓글
즐건낚시 20-08-12 20:26 0  
제주도 온지 8년 되었지만 그래서 지금껏 차귀도는 쳐다보지도 가지도 않습니다
남기지마~ 20-08-12 20:34 0  
여지껏 장사를 저렇게 해온듯한데
참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이네요
그쪽 지역에 경쟁업체가 없어서
그런건가요??
정구기 20-08-12 20:48 0  
《Re》남기지마~ 님 ,
차귀도는 독점인것같습니다. 오늘 아는형님이 말씀해주시내요
정구기 20-08-12 20:48 0  
《Re》즐건낚시 님 ,
차귀도가 들어보니까 유명한곳이내요
딱2 20-08-12 21:09 0  
돈 써가며 대우못받는게 낚시꾼인가 봅니다
요즘 계속 뀬들의 안타까운 사연들만 올라 오네요
맘푸시고 존날 손맛 기원합니다
던지면사짜 20-08-12 21:53 0  
어디 차귀도뿐이겠습니까
그래도 제가있는곳에서는
양심껏 니혼자보고 못가니 고마 다음에 보자합니다.. .
특히 그지역에 혼자있는곳이 자주그래요 ㅎㅎ
혼자남았다고 2시되가 철수하자카던선장도 있어요
그러러니 하시고 잊어버리세요
이글올려도 잘벌어먹을듯 고기만 나오면요;;
벨로시랩터 20-08-13 11:43 0  
저집...혼자가면 그냥 가라고 대놓고도 말하는 집이죠..그래서 제주는 보통 팀단위로 조를 마춰다니는게 유리하다고 하는데..그전에 출조점이 문제인것이죠. 차귀도 고기 퍼담는다는 소문 나도 안갑니다.
최프로R 20-08-13 15:59 0  
독점 하면 꼭 그런일들이 생기기마련 입니다

조사님들을 호구로 보는거지요 ㅡ

부산 영아일랜드에도 그런곳이 있습니다 ㅡ

독점하면 배가불러 튕긴다는..ㅡ

갑자기 예전드라마 상도 대사가 생각나네요

장사는 이문을 남기기전에 사람을 남기는거라는...
던지면사짜 20-08-13 20:30 0  
영 아일랜드 ㅎ ㅎ 대 머시기 인가보네요
지인분들은 잘가서 잘 낚고오시더라고요 또가야겠담스 ㅎ ㅎ
에휴 ~
닥발 20-08-19 23:03 0  
저두 읏습니다...영~~~아일랜드 아주큰고기낚시
그래도 낚시프로님들은 혜택을 받는지..촬영을 자주 하시더군요
명중 20-08-13 21:06 0  
정말 너무하네요,  제발 이런 낚시점 없어질때 까지
다같이 마음모아서 안갔음 좋겠습니다.
정구기 20-08-14 00:22 0  
《Re》딱2 님 ,
저는 미안하다소리한마디면 좋은마음으로 이해했을겁니다
정구기 20-08-14 00:23 0  
《Re》던지면사짜 님 ,
제생각에도 이런글 올려봐야 갈사람은 갈거라고생각이듭니다.
그냥 한가지 저같이 황당한일 당하지마시라고 올려드립니다.
만약 5명이하출항 안한다면 전날말했어야한다고생각합니다. 제헛고생은 누가책임지나요ㅠ
정구기 20-08-14 00:25 0  
《Re》벨로시랩터 님 ,
이제 저는 다시는 차귀도로는 가지않으려고합니다 낚시를 안했으면 안했죠.
정구기 20-08-14 00:26 0  
《Re》최프로R 님 ,
돈은몰라도 사람은 잃은게 확실한것같습시다.
정구기 20-08-14 00:33 0  
《Re》명중 님 ,
이런우롱다시는 당하고싶지않습니다.
의식주 20-08-17 14:43 0  
저도 외도동쪽이고 대부분 도보만 다니지만 예전에 차귀도 한번 가볼까 하고 검색해봤는데 갈곳이 아닌거 같아 생각도 안해봤습니다.
정가유통 20-08-17 17:00 0  
그런 개념없고 상식없는곳은 가지마십시요
잠도못자고 가면서 먼 그런 머같은 곧이 있답니까
이름을 쓰레기 낚시방으로 바꾸라하셔요
정구기 20-08-17 22:24 0  
《Re》의식주 님 ,
원래 악명이 높은곳인가요?
정구기 20-08-17 22:24 0  
《Re》정가유통 님 ,
차라리.. 오지말라고헀다면 헛수고라도 하지않았겠지요 이시간에도 손님이 많을거라고생각합니다.
섬소년꿈을꾸다 20-08-18 17:13 0  
제주와서 낚시한지 60일가까이 되가네요...
당분간 사업을 접고 장기휴가 중이라
차귀도 범섬 우도 관탈도 섶섬 가파도 등등 많이도 다녔습니다.

제주낚시선장님들을보면서 느낀점은 그나마 육지선장님들이 친절하다는점.
그리고 독점으로 운행하는곳은 더욱더 갑질이 많타는점.
특급포인트는대부분 현지단골꾼들의 독점이라는점.
오후출조 철수시간이 대부분 빠르다는점.
6시철수부터 7시30분철수가 대부분    해창을못본다는게 아쉬워서 도보를많이 다님.
선비가 대부분 비싸다는점.
차귀도 저속운행 10분거리 3만원
우도 저속운행 3만원
범섬 2만원 섶섬 2만원 문섬 2만원  그나마싸게느껴짐.
관탈도 8만원
안가본곳 형제섬 지귀도 마라도    ..... 조만간 갈 예정입니다.
차귀도 5번정도  갔다왔습니다. 방어덕 목여 썩은여 등등 내려봤구요.
엊그제 부산서 동생 2명이 와서 범섬 직벽자리 내리는데 두팀 3명 4명 총7명 내리기로 했는데
배 접안하자마자 전부 내리는 상황 발생,,,ㅋㅋㅋㅋ
11명인가 12명이 낚시햇습니다.
젤 왼쪽 홈통부분이 현지인 왈 고기 안나온다고 얘기했지만
설곳이 그곳뿐이라 자리잡고 제가 가장 마리수 많이 했습니다.
사실 기분이 않좋긴 했습니다.
배 접안하고 먼저내려서 밑밥통 놓으면 자기자리라는게
같이 내린 현지인이 제주 룰이라 하더군요,
결론은 도보 좋은데 많습니다.
도보만 40여일 다녔습니다.
정구기 20-08-19 22:58 0  
본섬에 다닐만한 자리가있을지요...
섬소년꿈을꾸다 20-08-20 15:30 0  
도보는 애월부터 남쪽까지 할자리 많습니다.
너무 많아서 열거하기가 힘들정도로요,
발품팔고 다니시다 보면 좋은 자리 한가한 자리 많습니다.
긴꼬리 30후반까지 나오는 자리도 있습니다
제가 한달넘게 카카오맵 보고 직접가서 낚싯하면서 포인트 찾아내고 있습니다
정구기 23-06-30 20:10 0  
섬소년님 아직까지도 도보는 고기가 나오는걸 겪어본적이없어서 더 조심스럽습니다ㅠㅠ
왠지 20-08-20 21:54 0  
저는  추자 05년도  열심히
다녔는데  복이  많은  조사인가  봅니다.
않타깝읍니다.  저도 장사꾼이지마
장사는  미래가 희망입니다.
정구기 23-06-30 20:09 0  
님 당연히 퍼가셔도 됩니다. 아직까지 차귀도쪽으로는 쳐다도 보지않고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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