낚시는 바보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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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는 바보만 한다

5 1,572 2004.06.24 10:22
어제 마누라가 눈썹빼는 쪽집게 하나 샀다
천원이다
약간(?) 고급스러운것은 천오백원이었다

마누라는 뭐가 이리 비싸하며
천원을 주고 평범하게 생긴 스텐으로 된것을 샀다
그것도 비싸다고 한다

내가봐도 비싸다
스텐이고 별모양이나 기술도 필요치 않을 집게에 불과한게
1000원이면 비싸다

모양을 보니 낚시용 라인커터와 흡사하다
아니 크기와 집게의 끝의 각도나 날까로움만 약간 틀릴 뿐 같다
순간적으로 요놈의 끝을 약간 예리하게 갈아 라인커터로 쓸까 도 순간
생각해 봤다

몇년전인가 낚시방에서 커터기를 오천원주고 하나샀는데
분실해서 일제 ㅅ사의 커터기를 만원인가 주고 또구입하여
지금도 쓰고 있다

쪽집게는 천원인데 왜 낚시용 커터기는 5배인 5천일까 생각해 봤다
결론은 이러했다
바보들 한테 파는 물건이라 바가지를 옴팍 씌워도 된다고 해서 그럴거라
결론을 지었다

아마 내말이 맞을거다
나와 같이 고개를 끄득이는 당신도 바보다 ......확실하다

아니다 난바보가 아니다라고 생각하면

낚시를 접고 여기까지만 읽고 나가주기 바란다

/지금부터는 바보만 읽을 자격이 있다/

바보가 아니라고 생각하면서도 또 이글을 보면
바보중에 대장바보로 임명 할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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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만 더내려가면 바보들의 모임있다 조금만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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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바보들만 왔는가

당신! 다시 올라가라 바보 아니라며 여기는 왜 왔나~
그럼 당신을 바보대장으로 임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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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바보들끼리 생각해보자
왜 우리가 바보인가
생각해 보지도 않앗겠지......바보니까~^^*

어찌보면 나는 바보 중에서는 조금 나은 바보인가 보다
바보 로써는 생각못할 것을 생각해 봤다

앞에서 얘기했듯이 문제의 발단은 마누라의 쪽집게다
왜 우리는 1000원이면 되는것을 5천원.만원씩 주고도
좋다고 구입햇나

마누라가 지 눈썹 뺀다고 만원짜리 쪽집게 사도
응~ 잘햇어 할 바보가 있나

웅~있다고~

그럼 당신을 바보대통령으로 임명한다

아마 대부분의 바보라도 무슨쪽집게를 만원이나 주고사나?하면서
마누라의 과소비.사치(?)를 나무랄것이다

그럼 당신은 왜 무듬듬이 만원주고 라인커터를 사나?
비싼줄도 몰랐겟지,보통 그정도 하니 .....

택시타면 오금이 저린다 가끔 차라도 막히면 숨이 턱 막힌다
문열고 뛰어 내리고 싶다
눈은 요금기에 고정되고 숫자가 바꿀때마다
가슴이 철렁한다 택시기사가 다왔단다
7000원 입니다
입에서 욕나온다~거리도 얼마 안되느데 무슨 요금이 이래 비싸

그러고 낚시갈때 꼬랑꼬랑 냄새나는 선실에서 누워서
재수없어면 낯선이의 발에다 코밖고 누워 그러고도 30000원 주고 좋다고
헤헤 그리고 다닌다 참 바보다

일산 ㅅ사의 니퍼하나 20000원주고 삿다
좋긴 좋더라
공구점에 가서 국산유명메이커 니퍼 버팔론가 하는 철사 자르는
니퍼 4000원 주고 샀다
비싸더라
바보도 비싼것은 아나보다

우리 아들 신발 필라가 하는 외국메이커 신발
마누라가 60000원인가 주고 사왓다
바보가 마누라를 혼냇다 외국꺼 돈만 비싸게 주고 산다고....
국산도 가격저렴학 좋은것 많은데 하고....대장바보처럼 위엄잇게 혼냈다

그러고 바보동네 낙수방에 놀러 갓다
낙수방 주인 "바보왓니"하고 인사를 건낸다
"헤~네~하고 바보답게 인사를햇다
내갯바위 신발이 다되어서 신발을 둘러보니
일산 ㄷ 사의 장화가 잇다
얼마냐고 햇더니 20만 이란다
그정도면 괜찮겟다 싶다
발을 편하게 하라고 에어쿠션인가도 있다
바보는 마음에 든다

시장에 가면 엄청큰 빨간색으로 된 물통이 잇다
옛날에는 집집마다 한개씩은 다 잇었을거다
그 안에 바보 두명들어가도 자리가 남는다
그만큼 크다
몇년전인가 회사에서 사용할려고
구입햇는데 2만 몇천원 인가준것 같다
1년전에 밑밥통 30리터 짜린가 3만원 주고 삿다
참 바보들은 돈도 많다

돈없어면 바보도 못된다
아니 내가 바보의 대통령으로써 바보로 인정 안해 줄꺼다
낚시 안한다면 당신을 바보의 천국에서 추방 시킨다

낚시는 바보만 하는
바보만 즐길줄 아는 놀이이기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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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댓글
잡고지비 04-06-24 12:48
가끔 내가 바보일지 모른다는 생각을 해봤는데.
거기에 확실한 증거를 제시해 주신 국장님께 감사(?)합니다.
문득 이런 생각도 해봅니다.
"바보들이 많은 세상이 살기 좋을까? 똑똑한 놈들이 많은 세상이 살기좋을까?"
釣는친구 04-06-24 13:19
참나...이것이 글이라고 장문으로 연출하세요...??
도져히 바보들과는 상종을 못하겠네...정말..^^

명색이 바보라면....
이것저것 분석할수있는 능력이 뇌리에서 아예 없어야 됩니다
어떤이는 낚시방에서 소품몇개구하고 잔돈도 못받는 명석한 바보도 있읍니다....(점주가 짤라 말하길.....만팔천원이니깐 이만원 주시면 되겠네요..!! )
이정도는 되어야 바보측에도 낄수가 있습니다!!

그리고 국장님은 일전에 마눌 판다고 하신것은 잘되었는지요
답변이 없어 한동안 기다리다 저는 처분했습니다^^
그것도 뗭값으로 .....
덤으로 아파트까지 주고요
요쯤 겡제가 어렵다보니 님도 손실을 감안해서 빨리 처분하시는것이 만수무강에 별로 도움 않될겁니다.......ㅋㅋㅋㅋ
바보들의 행진은 계속되어야 합니다!!
땅바리 04-06-25 00:04
바보야 ~
가버린 너는 바보야
엽서도 한장 남기지않고
떠나가 버린넌
너는너는너는 바보야

삼백초 = 김상배
상관은 없는데 젤 잘부르는 노래 입니다 .

낚시는 바보들의 행진 이군요.

광어 87cm 잡을때 그때 이바보는 기분은 쥑이던데요.ㅎㅎㅎ
즐낚 하십시요.
조경지대 04-06-25 09:36
국장님!! 글에 댓글 처음 달아봅니다만......
갑자기 바보들의천국 대통령으로 뽑이드리고 싶습니다.

지금부터 사라진 "각하"라는 존칭 을 쓰겠습니다.

각하!! 우찌 이렇게 바보국 백성들의 마음을 잘 헤아려
주십니까? -- 왠지 잘 뽑았다는 생각이듬.
참~ 바보들의 집단을 잘 이끌어 주실려면 각하께서
더욱더 바보스러운 방(공고문)을 자주 올려주셔야
임기를 연장(아니, 영원한 대통령)하실 수 있다고
생각하면서.......몇자 올립니다.
잘 봤습니다...하하하하하 ......^0^
박프로 04-06-29 23:34
내가 바보중에 바보라니....ㅎㅎㅎ ^^ 국장님에 글 참 재미있군요 인낚에서 많은 활동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많은 부탁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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