낚시인이 좋아할 것 같은 피서지를 생각해 봅니다.

1. 좋은 포인트, 대물 참돔,돌돔은 아니더라도 감시,놀래미,우럭 등이 나오는 곳
2. 민박집, 텐트에서 도보로 가까운 곳
3. 육지와 가까운 곳(차를 갖고 갈 수 있는 섬)
4. 아침저녁에 낚시, 낮에는 가족과 수영할 수 있는 곳
5. 낮에 민박집 느티나무아래 평상에서 낮잠을 잘 수 있는 곳
6. 많은 인파보다 조용한 곳
7. 시골인심 후한 곳
8. 동네수퍼가 있는 곳
9. 어부가 있는 곳(혹시 회감)
10. 화장실,욕실이 편한 곳
11. 비용이 적게 드는 곳
12. 음식맛이 좋은 민박집

= 이런 곳이 저의 어머님이 계시는 완도 고향입니다.

휴가때 4:30 기상하여 세수하고 방파제까지 100미터, 9시정도 해가 비추면 "밥 먹어라" 어머님 목소리, 식사후 1시까지 평상에서 낮잠,점심,4시까지 얘들과 수영, 5시부터 해질때까지 낚시, 그후 잠자는 올여름 휴가 1주일(9일)이 벌써부터 그려집니다.25급감시,놀래미,우럭,용치 등이 주종.
멸치어장에 병치,갑오징어, 멸치솥에 나오는 꼴뚜기에 소주 한잔, 캬~~~~~~~
조금때는 청물, 가급적 사리때 골라 휴가. 1주간 밑밥 16개(오전1개,오후1개), 집어제 5개, 곽크릴 8통, 목줄1개,바늘 30개 준비. 쿨러에 7개 보관, 나머진 멸치냉장고에 보관, 곽미끼는 집냉장고,


저 자랑만 해서 미안합니다.댓글은 사양합니다.

* 글이 해동맨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04-07-19 11: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