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조용들하세요
민방위 훈련이 있는날삐리릭,삐리릭

핸드폰이 울렸습니다. 야! 여수에 고기터졌다는
방가운 형님에 목소리..

나는 바로 교육을 마치자 마자 장비를 챙겨서 대구서 여수로 출발

여수에 도착하니 시간은 밤8시 일행들을 만나
그날 조황.조과.포인트를 듣고 소주를 마셨습니다.

입질이 어떤니......힘이어떤니......
조잘.조잘 시간가는 출도모르고..

밤11시가 되었을때 소주병 16병..
그리고도 계속마셨습니다.....

일어나세요.
고요한 적막을 깨고 우렁찬 가이드에 목소리

새벽2시 어떻게 방에 들어갔는지도 모르고(만취상태)
비몽 사몽 간에 배를 타고 연도로 출발..

첫번째 포인트에도착 연도 신여 였습니다
일행2명이 준비하고 한명이 배선두로 정상적이게

하선하고 또한명은 바쁜 나머지 배 측면에서 뚸어내렸는데
아뿔사 그밑은 갯바위가 아닌 배그림자 바다였습니다.

철수할때 들은 애기로는 ㄱ ㅐ 떨더시...........(늦가을)
두번째 포인트는 연도 산태바위부근인데

직벽포인트로서 발판 반평 남짓한 포인트였습니다.
형님과 나는 포인트에 안전하게 내렸습니다.

야간 채비를해 30분 낚시를 했을까!!!!!
갑짜기 형님이 아이고! 배야...

큰일났다. 너무나 좁아서 볼일 볼때가 없는데
얼굴 색깔이 검은색.갈색.백색 마구 변하는 것이었습니다.

참을만컴 참았을까?
바지를 확내려 엉덩이를 바다쪽으로 손잡이는

갯바위에 나있는 3개의 구멍에 손가락을 끼워서....
아이고! 시원해...

볼일을 본 형님은 얼굴 색깔이 원상복귀 되었지만
그의 흔적....아냄새.....(께액....냄새만 맡아도 술챈다..)

그리고 우리는 낚시를 또시작했습니다.
어제먹은 술로 갈증이나 형님 물있서면 좀주소?

그러자 형님이 물은 없고 박카스를 주었다.
입질은 계속하는데 어종은 고등어였다 씨알이(안동 간고등어 수준) 얼마나

큰지 밉밥 통에 4마리를 넣어두었다
그리고 30분후..................

갑짜기 천둥 번개와 함께 내 뱃속도진통이 오는것이었습니다.
처음에는 1분에 한번 40초 .30초 점점 빨라지는것이었습니다.

진짜로 큰일났다. 발 움직일 자리도 없는데
벽에 기대어 참고.참고.또참고. 또또참고

다리를 꼬아서 힘도 줘보고.한숨도 크게쉬고
도저히.도저히.......

바로 그때 밑밥통이 .앗....그렇다.........저그다....
재빨리 바지를 내리고 밑밥통에 볼일을 보는데

앗....앗.....앗....................

.....................................

.................................

...고등어...............


.....................

............

그날따라 유난히도
펄떡.펄떡,다다다다다닫......

묽은....x 물이 나의 탐스런 엉덩이를
사정없이 물들렸습니다.

짧은 순간에 천당과 지옥을 왔다.갔다.
뒷 처리는...............

그리고 낚시를 다시 시작했습니다.
서서히 날이밝자 나는 고민에 빠졌습니다.

버리자니.낚시못하고.않버리자니..냄새...
에라..... 화장지로 코를 막고 x 밑밥을 뿌리기시작했습니다.

그날 감성돔 타작했습니다. 입질도 시원 하고요!
x 밑밥의 대단한 위력이었습니다.

조사님들도 이런경험 있을줄 암니다
갯바위 낚시 가실때 꼭 신문지 가져가세요

볼일 볼때 밑밥통안에 신문지 깔고....
귀가 막힌니다. 그리고,바다에 풍덩..

신문이나 변은 자연분해 된다고하네요
어슬푼 글이지만 재미있게

봐주세요................

낚시를 사랑하는 모든이에게 행복과 사랑이 깃들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