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즈음 대마도는...???....!!!
띠방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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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1
2015.11.06 11:49
1, 원하는 날 가고 오는 법
겨울이 다가오자 따뜻한 대마도로 관광객이 몰려 관광사에서 선표를 싹쓸이 하여 원하는 날의 선표를 구하기가 매우 어렵습니다.
현재 두 달 전에 예약을 해도 휴일이 낀 날은 표가 없습니다.
현재 두 회사에서 운항을 하는데 미래고속의 비틀 과 코비는 낚시인을 8명~15으로 제한하여
3개월 전에 예약을 하여도 어려우며
낚시인이 주로 이용하는 씨플라워호는 12월28일부터 1월20일까지 휴항을 하므로 이 기간에는 사실상 조행이 불가능하리라 생각됩니다.
그러므로 올해의 조행은 선표가 확보되는 날에 맞추어야겠습니다.
2, 만족한 손맛을 보는 법
0, 낚시시간
물이 맑아 잔잔한 날은 일출 후에는 입질이 뜸하고 일몰 전 1시간과 일몰 후 1-2시간, 그리고 일출 전에 입질이 집중되는데 낚시선을 이용하면 일출 후에 내리고 일몰 전에 철수하므로 아쉬움이 큽니다.
파도가 높은 날에는 한낮에도 입질을 받을 수 있는데 포인트에 낚시선의 접안이 어려워 내만에 내리게 되므로 큰 손맛을 보기 어렵습니다.
그러므로 도보낚시가 대세입니다.
0, 포인트
대마도의 벵에돔 자원은 먹이인 돌김이 풍부한 서해안에 많으며 동해안은 개체수도 적고
씨알도 작습니다.
그러나 서해안은 10여 년간의 남획으로 어자원이 고갈되어 큰 손맛을 보기 어렵습니다.
교통이 불편하여 손이 덜 탄 히타카츠 북단에는 아직도 자원이 풍부한데 특히 몇 개의 부속 섬에서는 낮에도
입질이 잦습니다.
그리고 도보로 손수레를 끌며 진입이 가능한 몇 개의 콧부리들이 있습니다.
3, 문제점 및 개선사항
저조한 조황을 타개하려고 선상찌낚시를 많이 하며 많은 밑밥을 사용하여 더욱 대상어가
갯바위로 접근하지 않는 악순환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많은 동호인들이 갯바위에서 골고루 즐길 수 있도록 선상밑밥낚시는 지양하여야겠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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