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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광장] 낚시이야기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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易地思之

이벤트 4 2,287 2015.10.27 18:16
다들 大人輩 들이신가 봅니다.....

본인 또는 본인 가족에 생명을 담보로 위협을 하는데...

아니 어떻게...

그럴수도 있지, 그럴때 일수록 이성적으로 대처해야지 하는식의 말씀들을 하시는지.....

저같은 小人輩가 어찌 그 뜻을 다 헤아리오까마는...

참으로 寬容이 대단들 하십니다.

어찌 남의 이야기를 그리 쉽게들 하시는지.....

어설픈 위로나 동정은 독설보다 못할때가 있지 않겠습니까?

그 상황을 직접 경험 해보지 아니하고서 가타부타 거론 하는 그 자체가 語不成說이 아닐런지요...

가끔은 그냥 듣기만, 아니 고개만 끄덕여 주셔도 좋지 아니 하겠습니까?

물론 손뼉도 마주쳐야 소리가 나긴 납니다만... 조금 더 아픈 손바닥이 있지 않겠습니까?

각설하고 낚시를 접으실려고 하시는 분들에 심정을 감히 비유를 해 보자니......



가노라 삼각산(방파제)아 다시 보자 한강수(갯바위)야

고국산천(낚시)을 떠나고쟈 하랴마는

시절(낚시계)이 하 수상하니 올동말동 하여라.

-김상헌(金尙憲, 1570년 ~ 1652년)은 조선 중·후기의 문신, 학자이다. 병자, 정묘호란시 척화대신으로 이름이 높았다. 본관은 (신) 안동, 자는 숙도(叔度), 호는 청음(淸陰)·석실산인(石室山人)·서간노인(西磵老人)이며, 시호는 문정(文正)이다

좋아하는 시조에 주제넘게 빗대어 보았습니다.

P.S : 필력들 만큼이시나 마음씀씀이가 어찌 다들 河海와들 같으신지요들...
당최 대리로 글을 올려도 되냐는 말씀을 저 같은 놈은 아무리 곱씹어도 이해를 못 하겄습니다요.....
다만 삼가 바라옵건대 소인에 우둔함을 용서하시기를 당부 드리옵니다.
(다들 河海와들 같으셔서, 용서해주시는걸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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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댓글
emseekr 15-10-27 20:18 0  
낚시 접는거.. 쉬운 결정 아닙니다. 더구나, 바다가 가까운 곳에 사는분들에겐 거의 고문 수준일겁니다. 조금만더 참았더라면 하는 아쉬움은 여전히 있지만, 누구라도 본인의 가족이 땡볕에 쓰러지는 상황이면, 눈이 돌아가지 않을까요?. 안타까운 일이고요.. 요즘 왜 낚시인과 점주,선주들과의 문제가 이렇도록 자꾸 대두가 되는지 허어~
고라파덕 15-10-28 10:56 0  
동감하는 바 입니다..
한번만 입장 바꿔 생각해 보면..
어우.. 생각만해도..
다들 남일이라고 참..

뭐 그냥 그러타구요;;
날아라감성돔 15-10-28 15:52 0  
이벤트님 직업이 선장/점주로 되어있음에도 불구하고 ,...
대물오뎅님의 심정, 또는 낚시인이 겪는 심정, 남편으로 겪는 심정을 먼저 생각하시는데 ,,

반면 같은 낚시인들로서 갯바위에 서시는 분들이,,,
언제 저런경우를 겪을지 모르는 사람들이,,

비아냥/ 마녀사냥/ 업소영업방해/오지랖/ 속기사/ 내자리 하선금지,,,
---------------------------------------------------------------

법은 결과를 놓고 말합니다. 그러나 동기와 원인제공에 대한것을 판결에 영향이 주어집니다.

대물오뎅님이 쓰신글중,,,

`제집사람이 무릎꿇고 용서빌어야되고 한순간에술집여자로 몰락시킨 그집이 공평한겁니까?`

라는 말에 저도 쌍욕이 나오며,,,

나와 일면식도 없지만,,언제 그낚시배한번 타야겠다,,,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미 그 낚시배선장도 정보를 습득하였으니,,,인낚접속하여 해당 글에 대하여 읽어보았을 것입니다.

본인이 억울한 심정이 있었다면,,,벌써 반박글이나, 대물오뎅님에게 전화를 하였을 겁니다,

아내가 쓰러져가는데,,,철수시간전에라도 갯바위에 진입하여 상태파악하고 , 응급조치는 하지 못하더라도,,사람으로서, 인간으로서, 장사꾼으로서 기본적으로 해야할 일을 하지 않고
당당하게 모르쇠로 일관하는 사람도,,,대변해주는 사람이 이리 많다는것에
더 충격적입니다
아기감시 15-10-28 18:49 0  
그사람도 결국 어떤 상황이던지 더 혹독하게당합니다
그래야 진정 아픔이 먼지 알게되고
후회하게 될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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