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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는 생명

쌍칼브이 2 728 2023.08.10 12:08

가끔씩 가족들 혹은 지인들과 생활 낚시를 갑니다.


저는 갈때 마다 그지역 종량제 쓰레기 봉투를 구매를 꼭 합니다.


그리고 도착해서 저희가 있을 자리 뿐 만 아니라 돌아 댕기면서 쓰레기를 줍는게 습관이 됐습니다.


물론 환경 뿐만 아니라 줍줍하는 저를보며 버린이의 깨닮음을 바라는 깨알 심정으로 . . .


그런대 항상 청소를 하고 있으면 이상한 사람인것 같은 눈총을 자주 받습니다.


왜그럴까 생각해보니 그 쓰레기가 자기들이 버린것을 제가 줍고 있으니 그럴수 있겠구나 생각이 듭니다. 


또 어떤분은 고생 많다면서 커피도 주시고 그럼 감사히 마시며 이런 저런 애기도 하고. . .


또 어떤분은 이쓰레기도 하면서 저를 주시기도 ㅋㅋㅋ 그럼 또 당연하지요 하면서 받고 . .


또 어떤분은 여기 마을분 이신가요? 이렇게 묻기도 하더라구요.. 


마음을 비우고 늘 하던데로 저는 그냥 줍습니다.  그런데 줍다보면 의외로 득템도 많이 합니다 ㅋㅋㅋ  


다 줍고 나서 주운 쓰레기 보며 개운하다는 생각도 하고 한편으로는 이제는 좀 변화를 기대 하기도.....


이제는 변해야 하지 않겠습니까 해서 한마디 적다 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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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댓글
뽈라구2 23-08-10 17:54 1  
박수를 보냅니다. 그지역 종량제 봉투 가격, 담배값 반도(1/4~1/3정도) 안됩니다. 우리는 어떤 사람 입니까?
비싼 낚시대와 비싼옷,비싼낚시비용,선비 등등 들어가는 것은 안 아깝고 고작 종량제봉투 1~2천원은 아까워서 안사고
그냥 버립니다,의식의 변화는 하루 아침에 안되듯이 1년에 2~3%라도 동참해 준다면 나중엔 버리고 안치우는 사람들이
눈치를 보는 세상이 오겠지요.우리나라 민주주의가 하루아침에 온것이 아니기에 긍정적인 생각으로 저 또한 노력하고 있습니다.
쌍칼브이 23-08-16 14:29 0  
뽈라구님의 관심과 격려 어린 답변에 너무나 감사합니다. 좋은날은 언젠가는 오는것이 아닐까 합니다.^^ 즐낚 안낚 하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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