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전 있었던 입니다.
지인분께서 작성하셨던 글인데 소규모로 저희끼리만 소통할 문제가 아닌것 같아 올립니다.
내용:
하도 기분이 엿같아 하소연합니다
저번주 일행들과. 신항뜬방에 벵에 낚시하러갔습니다
낚시도 잘하고 벵에도 타작하고 안전요원 아줌마랑 이바구하면서 낚시를 잘하고. 철수했습니다
철수배타고. 하선후. 장비 정리하고. 차에 짐싣고. 방파제 횟집가서. 회떠서. 회먹고.마무리할려고하니. 일행중 한명이. 낚시대 안챙겼다고. 배타는데 난간에 걸쳐났다고 선착장에 갔습니다. 선착장에 가니 사무실에 선장이 있어 낚시대 못봤냐고 물어보니. 못봤답니다.
그럼 CCTV. 확인하자고하니 비번을 모른답니다. 비번을 알려면 업체가와야한다니 어쩐다니. 그런 얘기를 합니다. 그래서. 선착장앞 해경에 신고하고. 해경동행하에. 선착장에가니 배는 시간이. 되어 출항을 하더 군요. 해경과. CCTV 각도 등. 확인하니. 분실위치가 잡힌다고 합니다. 그러나. 해경은. 육지에서 일어난 일들은 자기 권한이. 아니라고 합니다. 바로 112로 신고.. 선장은 입항했고요. 선장이 분실한. 당사자를. 계속 쳐다 보더랍니다. 그래서. 경찰에 신고하고. 지금 경찰이 출동했다고 하니. 그제서야 기름넣는 동생이. 낚시대를. 챙겨 사무실에 뒀다고 하네요.
따라들어가니. 사무실 안쪽. 창고 깊숙이. 숨놨더라구요
그러면서 보관료 5만원 달라고 하네요.
이런 개떡 같은 경우가. 있을까요. 분실한 일행분이. 분실신고 취하하고. 경찰 보냈다고하네요 .. 이얘기를 들고. 왜, 취하했냐고. 피해보상봤고 콩밥 맥여야지. 하고. 말하니
그냥 좋게 좋게 넘어 갔다고하네요
참. 황당하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