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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 국도 칼바위, 사이섬 근처 본섬쪽 하선 금지하세요...

호비 9 4,561 2009.07.07 13:29
밑에 저번 주말 국도에 다녀 오신분 댓글로 올렸다가, 국도를 찾으시는 낚시인들 모두가
공유하시는게 좋을 것 같아 본문으로 옮겨 왔습니다...

정말 위험하오니 통영 국도 가시는 선장님들, 그리고 낚시인 여러분 절대 내리지 마세요...
제가 두번 내려보고 이제 겁나서 못내리겠습니다.

저도 지난 주말 국도 갔습니다.

개인적으로 벵에돔을 선호하는지라 대형급 노리고 간간이 평일에 휴가내서 한번씩 가는데,
이번엔 동료가 있어 주말에 갔습니다.

그날(7월 5일) 새벽 국도 엄청나더군요....섬이 온통 사람으로 삥 둘렀습니다...^^

새벽에 써치에 반사되는 갯바위 빛 보고 오늘 낚시 포기해야겠구나 생각했습니다.

평상시 내리지도 않는 포인트도 사람으로 꽉 차있고...

참고사항 한가지만 말씀 드릴께요.

국도 본섬에 염소가 있는데 가끔씩 위에서 돌 떨어집니다.

그날도 아마 저를 포함해 낚시중 아찔한 경험 하신분들 있을겁니다.

칼바위 근처 본섬쪽 사람 내리지 마십시요.

저 한시간 동안 약간 튀어나온 바위 밑에서 염소 지나 갈 때 기다리며
숨어 있었습니다...불안해서 낚시 하기가 힘들더군요.

잘못하면 낚시하다 위에서 떨어지는 돌에 맞고 황천길 가겠더이다...^^

국도에 가시는 선장님들, 낚시인 여러분 명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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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댓글
싸울아비도 09-07-07 16:22 0  
그쪽뿐만아니라 남쪽 포이트 대부분이 염소의 테러에 충분히 감지하고 대비하시면서

낚시를 즐겨야 할것입니다. 사이섬에서 낚시하다가 어디서 미사일날아온줄알앗습니다.

우르르르 파팍팍팍 탕탕탕 펑~~~~~!!! 그밑에 낚시인이 있었다면... 본섬쪽은 항상

조심하셔야합니다
김해장유아디다스 09-07-07 16:26 0  
낚시인들끼리 우스개소리로
염소 때문에 돌떨어진다고
안전모쓰고 낚시해야한다고 가끔 말을 하는데
정말 위험합니다.
떨어지는 돌에 머리라도 맞았다가는
그 멀리서 응급치료 힘듭니다.
낚시란 정말 위험한 취미입니다.
항상 안전에 유의 하시길 바랍니다.
둘리민우 09-07-07 16:37 0  
염소를 싹 잡아야 겠네여??
염소 잡으러 가실분 모집...번.출 합니다...
조황 100%로 입니다...

지나번 모방송에서 염소를 배위에서 갯바위로 길만 놓고
암놈인지 숫놈인지 한놈을 잡아다가
울음소리를 들렵주니깐 다몰려오드만요...
그렇게 쉽게 잡더라구요...
아마 발정때 그런듯...
김해장유아디다스 09-07-07 22:58 0  
염소도 먹고살라고 열심히 사는건데
그냥 낚시인이 다른곳으로 가야지요.
민우님 혹시나 가실려면 제가 안전모 하나 드릴께요.
농담입니다.^^
둘리민우 09-07-08 14:07 0  
주인이 있는지 없는지는 모르지만..
만약 주인이 없다면 잡아야줘...
지금도 점점 낚시금지구역이 늘어나고
낚시인은 늘어나는데...
한곳이라도 더 낚시를 해야져...
즉..원인을 없애야 합니다..
원인 제공은 염소니까요???
왕뽈레기 09-07-07 17:20 0  
돌 떨어지는 소리가 무슨 폭탄 터지는 소리 같읍니다..저는 뽈 치다가 이리저리
옮기면서하는데 방금 옮긴 자리에 돌이 쾅~~~아찔했읍니다
그리고 지금 무인도 황폐화가 염소가 주범으로 판명되어 방목중인 염소를 모두 잡으라고 주인한테 통보를하고 일정시간이
지나서는 포수를 고용해서 잡는다고하든데 아직 국도에 염소가 많이 있나보네요
암튼 염소는 진짜 조심해야합니다
낚시인에게 일부로 돌을 굴리는것 같은 느낌이 들드라구요
하여튼 짐승은 영악합니다
7080 09-07-07 17:26 0  
국도 사이섬 서편 끝부분에서 낚시를 하고 있었는데
바다를 향하여 폭격을 퍼붓는 소리가 나서 주위를 살펴보니
국도 본섬 남쪽 직벽 위에서
염소들이 이동을 하면서 돌이 굴러 떨어지는 것이0
피융피융, 쓩쓩, 풍텅풍텅......
그 절벽 밑 포인트에는 2명 낚시를 하고 있었는데
보는 사람도 간담이 서늘해 지는 것 같았습니다.
국도 본섬 남쪽 포인트는
발판이 협소하고 이동 공간이 없어
직벽 높은 곳에서 염소 이동시 돌이 굴어 떨어지면
가속도가 붙어서 머리에 맞으면 뇌진탕이 될 것으로 보여 지더군요.
그 포인트는 선장이 하선을 시켜서도
낚시객도 내려서도 안되는 곳입니다.
번출 09-07-07 18:01 0  
작년여름에 갔을대 구러는 돌에 머리다친 사람도 봤읍니다..
3번인가4번 포인트에서요..
그후 국도 들어가는배들 보면 안전모 실고도 다닙니다....
돌 구르는것 알면서도 고기 욕심에 하선하는 낚시인들 많이 봅니다.
고기보다는 안전 입니다..
갈구지감생이 09-07-07 23:05 0  
저도 4년전에 1.5번 자리에 내려 염소가 돌내리는 바랍에 낚싯대
박 살 날적이 있습니다 그떄 기억하면 등골이 오~싹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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