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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 발질로 만든 숙성 밑밥 사용기

뱃길따라 4 1,224 2021.01.31 15:51
안녕 하세요
숙성 밑밥을 어쩌다 한 번 우연치 않게 만들어 사용해 본 느낌입니다

때는 가을 입니다
출조지는 완도 씨월드 호텔 안쪽 입니다

밑밥은 그 전에 사용하려고 비벼서 출조 왔다가 갑자기 집 안에 일이 생겨 사용 해 보지도 못하고 다시 가지고 올라왔습니다

크릴 6장 파우더 두장 앞맥 8장 입니다

여기에 사용 못한 백크릴 한 장도 그냥 같이 섞어버렸습니다

그 것을 냉장고에 통째로 넣고 한 달 반 정도를 놔두었다가 내어보니 냄새가 그냥 ㅠㅠ
KF 94마스크 두장을 겹쳐 써도 감당 하지 못할 냄새였으나 자세히 살펴보니 숙성이 되엇지 상한 것은 아니었습니다

뚜껑을 단단히 닫고 완도를 갔습니다

제가 자주 가는 곳엔 고향 행님이 먼저와서 하고 계시네요
물은 썰물에서 중 들물로 가는 중이고 먼저와서 4시간 동안 4수하셨네요

제가 도착해서 뚜껑 여니 저 옆으로 3미터는 도망가버리십니다 ㅎㅎ

자주맡으니 어쩐지 좀 싫지 않은 냄새이기도 합니다

물기가 없어서 그런지 던지기도 쉽더군요
그냥 잘 숙성된 떡 이라고나 할까~

채비하기 전에 몇 주걱 앞에다 던지고 채비 한 후 한시간 쯤 흘렀을 까
계속 꾸준히 발 앞에다 밑밥을 주고 물 때는 13물 이었습니다

물이 안가는 수준이고 움직이다가 멈추고 하는 그런 물 때였습니다

한 시간 후 부터 입질이 들어오는데 옆에 형님은 막대찌 나는 구멍찌 잔존 부력 없이 ~

그런데 옆에 형님은 찌를 건들지도 않는데 제 찌는 채비만 정렬되면 스물 스물 들어갑니다
살 짝 들면 아무것도 없이 미끼만 사라집니다
여기는 잡어라곤 없는 포인트인데~~

그래서 스물 스물 들어가면 찌가 어찌되나 하고 기다려 보기로 했습니다
순간 사라지고 챔질 ~

아~~ 이놈들이 물고만 있구나 싶어 담 부터는 좀 더 기다리기로 하다가 담 부터는 스물 들어가서 멈추면 강하게 챔질을 하니 거의다 덜컥 걸립니다

살짝 견제하면 놔버리고~

밑밥을 부지런히 넣어주는 동안 미친 입질이라고~
옆에 형님도 구멍찌로 교체하면서 부터 둘이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잡아올립니다

물이 바뀌고 썰물로 바뀌고 상관없이 물도 완전히 멈춘 상태에서 넣으면 뭅니다

오후 한시부터 7시까지 97마리를 3자부터 3자 중 후반 까지 그냥 목줄 2호로 전부 들어뽕으로 다 들어올렸습니다
채비만 정렬되면 바로 들어갑니다 5초 후 챔질하면 어김없이 올라옵니다

살림망에 넣어둘 틈도 없습니다
뒤에 던져두고 잡기에 바쁩니다
팔이 쥐가나고 손톱이 벗겨지고 알이 밸 지경인데도 일단은 재미가 있습니다

그런데 밑밥이 떨어지고 30분 후 입질 끝 상황 종료합니다

형님이 사용하던 밑밥을 같이 섞어서 던져도 효과는 있는거 같습니다

옆에서 구경하든 분들에게 절반 이상 나눔해드리고 20수 정도 챙겨서 올라왔는데 그것도 손질하기가 벅찹니다 ㅠ

구경꾼이 5명 정도 ~
옆에서 같이 하면 안돼겠냐고 양해 구하신 분들도 다수 잡으시고~

밑밥 범위 안에 드는 고기들이 흩어지지를 않는 거 같습니다

그런데 집에와서 고기 배를 갈라보니 밑밥이 없습니다

먹지는 않고 냄새만 쫒아온 것으로 보입니다

제 밑밥은 숙성되서 다 녹아버리고 없는 상태가 맞습니다

멀쩡한 앞맥이 조금 있 는걸로 보아 형님꺼 밑밥인거 같고 참고로 고향 형님은 앞맥을 많이 쓰는 스타일은 아닌거 같습니다

그 후론 거의 숙성 밑밥을 쓰려고 하지만 아내는 갖다 버리고 오라고 성화입니다

그래서 낚시점에 2틀 전에 주문을 해서 밖에다가 좀 놔두라고 하면 혹시나 안 찾으러 올까 봐 잘 안해 주더군요

매 번 같은 낚시점을 이용한다면 해 주겠지만 출조지가 항상 같은 곳이 아니어서 불편합니다

어쩌다 사용해 보긴 했지만 그 후로 제대로 해보지 않아 검증은 못 해 봤습니다

내가 만든 숙성 밑밥은
밑밥 전체를 비닐로 꽁꽁 싸서 두겹으로 묶어서 한 번도 안열고 그대로 놔두었죠
냉장고는 대형 업소용 냉장고 냉장칸이고요

밑밥통에 그대로 놔두었습니다
출조 전 날 한번 뒤집어 주었고요

가능하다면 다 시 한 번 해 보고 싶습니다

경험상 앞맥을 충분히 넣어야 물이 덜 생길거 같습니다
아님 파우더를 세개로 늘려도 될 듯하고요

해 본 소감을 적었으나 그 날 과연 숙성 밑밥 때문에 잡은 건지 아님 그 날 고기들이 단체 관광 왔던지 둘 중 하나겠지요

검증 했다고는 자신하지 못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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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댓글
신형사 21-01-31 18:23 0  
밑밥도 중요하지만 어복이 터지는 날이 있다고봅니다.
저는 주로 원도권을 다니는데 몇년전 주의보때문에 가까운 가덕으로 간 적이 있는데 그말 마릿수 기록을 세웠습니다.
혼자서 100마리이상 낚아서 밑밥통.바칸 큰거만 골라서 모두 채우고 담을때가 없어서 방생한 기억이 있는데요.
얼마나 많은지 씹던껌을 끼워서 던져도 4짜감성돔이 물던데요...ㅎㅎ
저는 중요한 시합이 있는날은 하루이틀전에 밑밥을 말아서 숙성시키는데 입상은 못해봤지만 확실히 장타는 잘 날아갑니다.
뱃길따라 21-02-01 00:06 0  
동의 합니다
어복이 터지는 날이 있는거 같습니다
적조가 온 바다에 깔렸는데도 넣으면 물던 때도 있었습니다
바로 아래 돌돔 친구랑 같이 가서 낚시 하는데 둘이 같은 자리에서 같이 하는데도 대전 돌돔 친구는 한 마리도 안 물고 저만 24수 했습니다 ㅎㅎ
어찌나 미안하던지 ~
같은 채비 같은수심 같은미끼 이래도 안 무니 쩝~~
대전돌돔 21-01-31 22:40 0  
이번주중에 날씨가  쭉~~  괜찮은 것 같은데  함가자구
뱃길따라 21-02-01 00:15 0  
그려
내일 일기 확인하고 전화할 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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