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낚을 이용하시는 존경하는 낚시인 여러분 그리고 선주 및 점주님 여러분!
성탄절은 잘 보내셨는지요? 오늘이 퐁당데이만 아니면 남해권으로 출조했을텐데... 참 안타까운 마음으로 출근하여 이렇게 접속을 하였습니다.
1. 현 실태에 대하여
물론 하루이틀의 문제가 아니겠지만 제가 판단하건대, 가뭄에 콩나듯이 한분 두분 조사님이 선비에 대해 불만을 끄적이던 때와 최근 2.3일은 사뭇 다름을 느낍니다. 낚시인으로써 종방 신항만이 포인트로 대두되던 초기에는 관심을 갖고 새로운 포인트에 대한 호기심으로 많이들 출조 하셨을겁니다.
그때는 분명 선주, 점주님들과 낚시인들은 신뢰를 바탕으로 한 공생관계에 있었을 거구요.
하지만, 최근 조황이 좋지않다는 여론이나 선비가 비싸고 선주,점주가 불진철하다는 식의 여론이 싹트기 시작했습니다.
사실은 조황은 부차적인 문제입니다. 다들 그러시겠지만, 이렇다 할 조황은 없어도 낚시를 떠나고 낚싯대를 드리우고 찌가 물속으로 몇차례 잠겨들어가는 그 자체로도 설레임과 낚시 본연의 매력을 느끼기도 합니다.
불친절이나, 협회측의 형평성을 배제한 일방적인 선비인상 등이 없었다면 아마 종방이나 신항만으로 출조하셔서 별다른 조과가 없어도 본인의 낚시방법, 포인트 선정 등을 문제로 생각하고 그 탓을 선주, 업주에게 돌리진 않을겁니다. 대체로 우리 낚시인들은 남들과 어울리기를 좋아하고, 더불어 살기를 좋아하는 특징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최근 이러한 우리 낚시인들의 여론과 의견에 아랑곳 하지않고, 분명 이런 여론을 인지하고 계심에도 불구하고, 인터넷에 잠시 떠오른 잠깐의 불꽃이다라고 생각하시고, 인터넷 이용하는 낚시인이 얼마나 되겠느냐 하는 식의 판단을 하신다면 하루빨리 시정을 권유드립니다.
여론은 그런차원의 문제가 아닙니다. 인터넷만이 여론 형성에 매개라고 생각하신다면 지나친 오산이십니다.
인터넷이 없던 시절에도 민란이 있었고, 봉기가 있었습니다.
현실을 직시하시고 선주협회의 빠른 조치가 분명 필요한 시점이라 생각됩니다. 계속 부분적인 불만으로만 여기고 낚시인들의 목소리를 외면하신다면, 문제가 심각해 질수도 있다는 생각입니다. 낚시인들의 이런 불만들도 아직은 애정의 단계라 생각합니다. 애정의 단계를 넘어서지 않도록 지혜로운 조치가 있기를 바랍니다.
2. 낚시인들의 협조를 바랍니다
최근 몇일간 더욱 대두되고있는 포항권 선비에 관하여, 디낚을 이용하시는 낚시인들이 모두들 한목소리를 내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무분별한 인하요구는 자본주의사회의 시장원리를 저해하는 요소가 될 수 있으나, 현재 선비 책정에 과하여 그 누가 보더라도 과한부분이 있다라고 느껴진다면, 다수의 의견이 되고 다수의 의견은 곧 제도나 규칙으로 나타나게 됩니다. 국가 정책도 마찬가지구요. 제 아무리 독불장군 정치인이라 해도 민의를 근간으로 최소 과반수 이상의 민의가 자신의 손을 들어 주어야 정당성이 확보되고 명분이 서는 것이지요.
그런점에서 볼 때, 포항권 선주협회 등에서 머지않아 특단의 조치가 있을거라 생각이 됩니다. 만일 그렇지 않다면 문제가 극단적으로 가게될 것이고,
낚시인들은 항의와 불만 표시를 넘어서, 분노를 하게되고 급기야 법적인 시각에서 문제를 해결하려 할 것 입니다. 이것이 일반적인 논쟁의 순서라 생각됩니다. 물론 그런 과정에서 포항권 선주협회등이 법에서부터 자유롭다면 낚시인들의 이러한 지경까지 갈 이유도 없고, 그것은 무모한 소모일 뿐이지만, 저의 생각으로는 충분한 여지가 있지않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하지만, 우리 낚시인들은 적절한 선을 정하고, 우리고 의견을 모아 협회까지는 아니더라도 보이지 않는 느슨한 연대의 형태는 이루어야 한다고 생각을 합니다. 우리의 이러한 의견과 불만을 표현하는 부분은 얼마든지 자유가 보장이 되지만 특정 업체에 피해를 입히거나 또는 도를 지나친 욕설과 허위사실 유포 등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생각을 합니다.
우리 낚시인들 얼마나 수준있습니까? 주말에 다른 분들 낮잠자고, 술마시고 뻗어계실때, 새벽같이 일어나 치밀한 계획을 세우고 출조를 하고 하는 부분에 있어 어떤 높은수준의 레져와 비교해도 손색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장비나 소품은 또 얼마나 고가입니까?!
우리는 이런 수준의 사람들이니, 수준있게 대응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분명 이런 건전한 저지운동이나, 또는 활성화 운동의 결과는 항상 좋기 마련입니다. 우리 오늘도 건전한 선에서 우리의 의견을 맘껏 펼쳤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