엉터리 미끼용 백크릴

신상품 소개


회원 랭킹


공지사항


NaverBand
[ 휴게실 ] 어째 이런 일이

엉터리 미끼용 백크릴

11 5,752 2004.12.17 09:41
밑밥으로 유인하여 미끼로 낚아냄이 본질인 낚시에 있어
밑밥과 미끼로 사용되는 크릴의 품질은 몇 번을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을만큼 조과에 있어 중요합니다

조류나 수온 바람 깊이나 지형 기타 많은 조건을
극복하거나 이용하는 채비나 테크닉이 받쳐주어도
썩은내를 풍기는 크릴이라면(사람보다 감성돔의 후각이 앞서겠지요?)
실수로 입을 대었다가도 뱉어버리거나 아예 입질하지 않습니다

낚시하면서 옆 분으로부터 '감생이 입질이 예민하다' 라는 말씀에
채비 특히 크릴에 근본 문제가 있다고 직접적으로 말하면
상대방의 기분이 좋을리가 없기에 어영부영 넘기곤 합니다

어느 점주도 자기가 판 크릴에 문제있다고는 안합니다
입질이 예민하니..
채비구사가 틀렸니..
수온이 떨어졌니...
전부는 아니겠으나 대부분은 낚시인을 기만하는 상행위의
언행에 지나지 않습니다
정작 중요한 크릴 품질을 빼고 말한다면 말입니다..

낚시 점주 중에는
정말 모르는건지 판매 이윤때문에 알면서도 모른 척하는건지
또는 공급자를 바꾸는게 어려워서인지는 몰라도
크릴의 대가리 부분이 시커멓게 변색되었고 농이 차서
퀘퀘한 냄새가 진동하는 제품을 미끼용 백크릴이라고
판매하던데 형편없는 미끼입니다
입질도..설걸리거나 깔짝대거나 없거나...통상으로 말하면

예민해집니다..ㅠ.ㅠ

원래 낮은 품질에 변색까지 된 적크릴을 미끼용 백크릴이라
판매하면 낚시인은 그 날 낚시를 망치니 점주님들께서는
각성해주시기를 바랍니다...

테크닠이란 모름지기 질좋은 크릴이 전제되야 함니다
현란한 기교를 구사한들 정작 고기가 입을 댈 크릴에서는
사람이 맡아도 느낄만큼 썩는 냄새가 난다면 말짱 도루묵입니다..





---------------퍼온 글----------------



크릴 (Krill) 이란?


--------------------------------------------------------------------------------
아직까지 미개발 수산자원중 세계적으로 중요시 되고 있는 남빙양의 크릴 자원은 우리가 살고 있는 지구상 최후의 식량 보루로서 불리워지고 있습니다. 남빙양에서 대형 수염고래류,펭귄,조류,물개,어류 등의 먹이가 되며 남빙양 생태계 먹이 사슬에서 대단히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

근년 남빙양의 포경어업이 대형 고래의 자원감소와 세계적으로 포경어업금지조약이 체결됨에 따라 쇄퇴하기 시작하였습니다.따라서, 세계 최초로 러시아(구소련) 에서는 고래가 먹지 않는 수천만톤의 크릴자원을 식량 단백질 공급원으로 미개발되어 있는 점에 착안하여 1960년도에 처음 시험조업 하였으며 선진각국에서도 우리 인간 미래 식량자원으로서 이용 개발할 종합적인 연구 조사가 끊임없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남빙양에서 서식하고 있는 크릴은 갑각류중 유포지아목 (EUPH-AUSIA目) 에 속하는 Eupgausia Superba Dana의 일반적인 명칭이며 국내에서는 "남극새우" 라고 불리워 지고 있으나 발표된 학술적 자료를 보면 새우와는 전혀 다른 플랑크톤의 일종으로 학자들은 분류하고 있습니다.

크릴은 유포지아과 중에서 가장 많은 개체수를 가지며 크기는 60m/m 내외(평균 50m/m)이고 성체의 중량은 1gram 정도이며 최근 여러 학자들의 연구 결과를 종합 분석하여 보면 평균적으로 만 2년이면 성숙하고 ,춘.하계에 걸쳐 산란후 3~4년째에 접어들면 죽는 것으로알려져 있습니다.대부분 크릴 군집은 성체가 된 후 수심 100m 정도에서 발견되고이를 트롤링 어법으로 조업하고 있으며 남빙양의 크릴자원량은 현재 약 8억~60억톤, 년간 산란량은 1~2억톤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일본에서는 1977년~1978년에 시험 조업하여 72,000톤(t) 을 어획, 현재 매년 진출해 있고 우리나라에서도 1978년부터 4 차례 에 걸쳐 남북수산,대호원양, 동방원양의 트롤선이 진출하여 시험 조업한 바 있습니다 . 그러나 조업한 크릴을 연구기관에서 다양한 연구방법을 통해 식량화에 노력을 기울여왔으나 아직 별다른 효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으며 원양 선사들은 조업을 전면 중단하고 있습니다.

크릴은 갑각에 내포된 다량의 불소이온, 식성에 맞지않는 독특한 냄새,빛을 받았을때 머리부터 검게 변하는 흑변화 현상, 냉동외에는 선도 유지가 어려운 점등 때문에 아직까지 식용으로 사용하기에는 어려워 관계 연구기관에서 계속 연구 개발중에 있습니다. 일본에서 축양장 배양 사료용으로 쓰기위해 실험중 다른 여느 사료보다 고기를 모으는데 탁월한 효과가 있어 이것을 보고 최초로 일본의 낚시인이 낚시 미끼용으로 사용 개발된 것입니다.

크릴은 생체내에서 발생된 특수 아미노산 성분이 발산되어 고기가 모여드는 것이며 냄새가 나고 부패된 선도가 낮은 크릴로서 실험결과 아미노산 성분이 발산되지 않아 집어에는 효과가 없다는 것이 입증되었으며 일본내 낚시인들은 선도가 떨어진 크릴은 전혀 사용하지 않습니다.

쉽게 설명하면 낚시바늘에 끼우는 미끼는 부패되지 않은싱싱하고, 선도가 높은 것을 사용하고 품용으로는 이보다 다소 선도가 떨어진 것을 사용하는데 물속에서 낚시 바늘에 끼워진 크릴이 고기를 모으기 위해 뿌려진 품용 크릴속에 섞여 있을때 모여진 고기들은 선도높고 싱싱한 낚시바늘의 미끼를 가장 탐내고 덤벼드는 것을 보면 알 수 있습니다.

일본내 축양장에서도 선도가 높은 싱싱한 것을 사용해야 하나 사료로서는 고가품이어서 냉동기술이 낙후되어 선도가 떨어진 폴란드, 러시아산을 대부분 수입하여 축양장에 공급하고 일본선사에서 조업한 선도가 높은 것은 출하전에 고기 표면 색깔을 제대로 내기 위해 일주일전쯤에 투여합니다. 그래서 일본선사에서 조업한 크릴은 선도 순으로연구용, 식품향료용, 낚시미끼용 그다음 사료용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일본내 낚시인들은 이러한 사실을 알고 수시로 실험 연구하여 사용결과 절대선도가 떨어진 크릴은 사용하지 않으며 선도가 뛰어나고 싱싱한 것을 구하기위해 공급업자는 최대의 노력을 경주하고 있고, 미끼용 크릴에 다른 향료를 가미한 가공제품을 개발하여 시장에 상품으로 내놓고 있습니다.이상의 글이 크릴을 이해하는데 절대적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크릴의 구분

1 )적(赤) 크릴 (Red Krill)

남극산 크릴 새우로서 전어종에 적용되며 마끼 화이트와 새우 씨알 크기는 비슷하나 약간의 핑크색을 보이며 밑밥용 크릴로 주로 사용하며 압맥, 파우다와 섞어 사용합니다.

2 )백(白) 크릴 (White Krill)

남극의 신선도가 그대로 살아 있는 최상품의 크릴 새우로 이루어져 있으며 새우 씨알이 크고 흰색을 띄며 주로 미끼용으로 사용하며 밑밥으로 사용시 압맥, 파우다와 섞어 사용합니다
0

좋은 글이라고 생각되시면 "추천(좋아요)"을 눌러주세요!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오스토리로 보내기
  • 네이버밴드로 보내기
  • 네이버로 보내기
  • 텀블러로 보내기
  • 핀터레스트로 보내기
11 댓글
미스타스텔론 04-12-17 17:57
크릴에 대한 자세한 정보 감사합니다.
99년 5월 초보시절 서해 고창 섬에서 남들은 숭어 수십마리 손맛으로 즐기고 있는데 나는 입질이 없고 속은 타고 철수 한시간 전에 동료 크릴로 사용하자 입질이 온 기억이 납니다. 그때 제가 사용한 크릴은 1주일전에 사용하고 남은 크릴을 냉동고에 보관하고 다시 사용했는데 숭어가 입질을 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그때 알게 되어 몇자 적어봅니다. 그러나 감성돔은 입질합니다.
엘븐 04-12-17 19:24
크릴은 전쟁터의 총알인데 신경 많이 써야 합니다.
참고로 이렇해 생각하시는 분들도 있을겁니다/
/꼭 못 잡는 사람들이 연장탓 한다고=_=/
허나 "좋은 미끼의" 같은장소 같은 테크닉을 구사하면 입질이 빠릅니다

"일본 명인들의 말(言)중에 좋은 품질거리(마끼)와 신선한 미끼를 선택하라"
[미끼선택이 그 만큼 중요하다는 예기겠죠]

언제나 막대 04-12-17 19:25
그렇죠 신선한 미끼...그 꺼벙한 고딩이도 신선도차이에 입질빈도가 떨어지더군요^^;;.. 감히~고딩이가ㅋ..
낚시가면 가장 신경쓰는 부분이 미끼관리입니다.......
빈가방 04-12-17 19:54
배고프면 제놈이 먹겠지 했는데 ㅋㅋㅋ.
뻥친 이유가 거기 있었네요.
다음엔 신경을 좀써야 겠네요.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컬리수 04-12-17 23:42
덧붙이자면 백크릴은 어느계절인지 기억이 안나지만 일정기간동안만 잡히는 최상급 크릴로 알고 있습니다.
막대님 안녕하시죠..기억하시나?
전에 조끼 때문에 인연 있던 사람입니다.
저는 미끼관리를 위해서 하루종일 땡볓에 내놔도 대가리 검게 안변하는
첨가물(환경에는 지장없는)을 넣어서 만들어 씁니다.
담에 지나다가 연락한번 주세요
조금 만들어 드릴께요.
pin 04-12-18 00:32
제가알기로는 적크릴은 여름에 잡힌 것이고
백크릴은 겨울에 잡힌거입니다..그래서 육질에서 차이가 나는줄 알고
있습니다.
바낚사모 04-12-18 11:55
점주분들 크릴값 제로로 받어세요.2500원짜리를 3000원을 받는 가게가있는데 이제 그 가게 안감니다. 포항쪽에 한군 데 있읍니다
감생이만 04-12-18 12:38
이곳 거제에서는 밑밥크릴 2000원 백크릴 4000원인데..
전 4000원 짜리 사서 소쿠리에 담고 소금뿌리고 가져가서...
살살 녹이면서 쓰면 거의 하루종일 쓰구요...해떨어질때 쯤되면..
밑밥이 떨어지는데... 바로그때.... 미끼로 쓸거 몇마리 빼놓고.. 백크릴만
발밑으로 쳐서... 마무리를 하죠...그렇게 해서 재미좀 봤는데..ㅋㅋ


대물사냥만 04-12-18 16:26
방부제 투성이인 파우다나 현지 압맥이라고 하는것은 글자그대로 납닥 보리가 아니라 사료용으로 수입한 밀맥이랍니다 여러 조사님들은 이러한 눈속임에 속지말고 우리의 바다를 우리스스로 살려갑시다...압맥및 옥수수 이하 파우더는 사료용이오니..바다를 오염 시키겠죠...순수한 고기 미끼인 크릴과
바다를 살릴수있는 물을 정화할수있는 활성탄과 칼슘으로된 파우더가 곳 나
온다니..기대 하여봅시다... ㅎㅎㅎ
울산동원크릴 04-12-18 18:19
많이들 알고계시는군요 안다는게 도움이되길바랍니다
낚시에미쳤다 04-12-21 14:24
진해쪽에 크릴 질이 별로든데
 
포토 제목
 

인낚 최신글


인낚 최신댓글


온라인 문의 안내


월~금 : 9:00 ~ 18:00
토/일/공휴일 휴무
점심시간 : 12:00 ~ 1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