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인낚회원님들 제가 왠만하면 걍 넘어가려다 도저히 걍 넘길수가 없어
이코너에 글을 올립니다.
아마도 그낚시인도 여기를 이용하지 싶습니다.
오늘 동호회 출조로 비진도 포인트명은 모르겠으나 그곳에서 낚시를 하는도중
고기가 넘 안나와 걍 고등어라도 잡아가야겠다는 생각에 잡은 고등어 두마리를
살림망에 넣고 띄워뒀는데 아뿔싸 고리가 부러지고 살림망은 둥둥~~떠다니더군요!
근데 마침 저희 앞으로 지나가는 낚시배 배이름은 모르겠으나 배윗편에 보니
'**피싱클럽'이라고 연락처까지 적혀있던 배였는데 살림망을 건져서 걍 말도 없이
가버리더군요!ㅡㅡ;;(주지도 않을꺼면서 쳐다보기는 왜 쳐다보는지 나참!~~)
살림망안에 고기야 고등어두마리고,살림망 해봐야 얼마하지 않지만 같이 바다를 좋아해서 같은 취미를 가지고 낚시를 하는 사람으로서 어떻게 그럴수가 있는지
저라면 건져주고 가던지 아님 걍 두고 가겠습니다.
멀리 떠다니는것도 아니고 포인트근처에서 떠다니는걸 나중에 철수때 건질려 했더니
참 어이가 없더군요! 같은 낚시인으로서......
얼마전에도 이코너에 어떤분이 저와 같은 상황을 겪은글을 보았지만
설마 저한테도 이런 일이 생길줄이야
입장을 바꿔서 생각해본다면 이런일은 없을꺼라 생각듭니다.
배이름을 알기에 찾아가려 했지만 살림망이 없으시다면 걍 쓰십시요!
그런데 한번 물어보고 싶습니다.꼭 그렇게까지 해야 하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