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현상에 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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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휴게실 ] 어째 이런 일이

백화현상에 대하여...

19 2,485 2004.10.01 12:28
우리가 낚시가 취미이다보니 가끔은 증명되지 않은 일로 덤테기 쓰기도 합니다만..
그중에 하나가 집어제에 의한 백화현상입니다..
혹시 모르시는 분을 위해서 백화현상에 대해 설명의 글을 올려 놓겠습니다.

백화현상은 세가지의 원인에 의해서 일어난다고 보시면 됩니다.

ㅡ.해수온도 상승에 따른 열대성 해조류의 유입.
ㅡ.무분별한 양식 종패에 따른 일반 해초의 성장 불가.
ㅡ.성게와 난류성 어류의 유입에 따른 경우.

위의 해수온도의 경우 해수온도가 상승하면 원래 온대지역이나 아한대지역에 서식하는
엽상형 해조류(미역 다시마 등등)의 성장이 둔화되면서 아열대성 혹은 열대성 조류가
그자리를 차고들어 옵니다.

여기서 새로이 부착되는 생물은 유절산호말류입니다.
그러나 어것도 어느 시기가 지나면 무절산호말류가 위의 유절산호말류를 밀고들어 옵니다.
그리고 요넘이 곰팡이 균 자라듯이 급격히 자라다가 수명이 다되면 죽어가는데 위의
두 식물은 몸의 조직 자체가 석회질이라서 이넘들이 죽으면 석회질로 인하여 하얗게
보이는 것이라서 백화 현장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또다른 이유는 그전에 약 10년전에 미국의 해안의백화현상을 티브로 본적이
있습니다.
거기의 이유는 과밀한 성게에 의해서 입니다.
물론 성게가 급격히 증가한 원인은 성게를 먹고 사는 어류의 무분별한 남획에 따른 것입니다.
그후 지속적인 성게의 개체수 조절로 엽상형 해조류가 복원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또하나의 이유는 전복이나 뿔소라의 과도한 종패투입으로 일어나는 일어나는 것과
난류성 어류의 먹이 활동으로 엽상형 해조류의 감소가 있습니다.
여기서 난류성 어류는 자리돔 쥐돔 독가시치입니다

그리고 잡식성 어종입니다..잡식성 어종에는 그 대표적인게 벵에돔과 쥐치류입니다.

그러나 어류의 먹이 사슬로 인하여 백화현상이 일어나기는 그 결과가 미비합니다
제가 보기에는 해수온도의 상승에 따른 엽상 해조류 성장둔화에 이어 유절산호말류부착과
무절산호말류의 부착으로 이어져서 해양환경의 변화가 거의 주범이라고 봅니다만...

거기에 일조하는게 성게라고 봅니다.
왜냐면 미역 약싱이나 김양식을 볼때 그리고 동해안의 특정지역에서 바위에 부착되지
않고 밧줄에 엽상형 해조류를 부착하여 성게의 접근을 막았을때는 그러한 현상이 일어나지
않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백화현상지역에는 성게가 엄청 많이 있는 것을 티브로 본적이 있을겁니다.

그러하니 일반적으로 해녀들이나 혹은 어민들이 말하는 밑밥과 집어제의 따른 결과라고
하는 것은 막연한 피해의식이라고 할수 있다고 봅니다.

그러나 가끔은 중금속이 포함된 집어제에 의하여 문제가 되는 경우가 있으나 일반적
집어제는 전혀 상관이 없다고 생각 됩니다.

정확하지 않는 근거로 무조건 낚시인이 매도 당하는 것과 일부 낚시인과 단체가 자신들의
친환경낚시 단체라고 선전하면서 검증되지 않은 부분을 가지고 어민들에게집어제에
대해 무조건 나쁘다고 선전하여 사용을 금하는 웃지 못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백화현상은 사실 집어제와는 상관이 없다고 보아도 무방 합니다.
백화현상은 해수온난화와 무분별한 양식 그리고 과도한 어업에 의한 생태계의 균형이
파괴된 부분으로 나타나는 것입니다..

저의 글로 통하여 조사님들에게 다소간의 참고가 되었으면 하는 마음에 글을 올림니다.
저의 개인적으로는 백화현상에 대해 이미 오래전부터 관심있게 지켜 본 부분입니다.

참고가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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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 댓글
미스타스텔론 04-10-01 12:59
pin 님의 자세한 정보 감사합니다.
제가 생각하는 백화현상 원인을 이렇게 생각해 봅니다.
지난 tv 다큐 동,남,서 전국의 항구 부근을 수중카메로 촬영 백화현상 지도를 본 것이 생각납니다. 서해 보령영광 원자력발전소, 여수 산업단지, 삼천포 화력발전소, 구미창원 조선소, 부산 조선소, 울산, 포항, 고리 등 전국 해안 산업단지 항구 수면을 촬영하면서 죽어있는 바다, 백화현상, 해초없고 불가사리, 성게만 있는 하얀 바위 등을 보면서 충격을 느꼈고

완도 고향 10여년전 김양식 해초제거용 공업용염산으로 바위가 하얗게 변하고 해초가 적어지고 백화현상을 기억해 봅니다.
지금은 정부 제공 저농도 염산을 사용하지만 어민들의 불만은 여전하고 농도를 진하게, 자주 사용하는 것을 듣고 있습니다.

환경오염 증가로 지구 온난화 가속화, 수온상승, 생태계 변화
조선시대에 적조현상의 역사기록들,

그리고 밑밥으로 인한 바다환경에 영향을 미치는 연구자료를 보지 못 한것 같으며 아마도 극히 미미할 것으로 생각해 봅니다.
현지 어민들의 얘기로는 압맥이 쌓여 전복을 폐사시킨다고 생각하고 있읍니다.
그분들에게 영향이 없다는 저의 얘기는 설득력이 부족하고 있는 현실입니다.

모처럼 바다환경에 대한 글에 대하여 반갑게 우리 모두 생각하고 환경을 생각하는 낚시인이 됩시다. 즐낚하세요~~~~~~
pin 04-10-01 13:07
대부분 발전소 있는 지역은 백화현상이 일어납니다만 폐수라기보다는 온도상승의 결과가 아닌가 합니다.
그리고 조선소의 경우는 선박의 하부에 칠하는 광명단이 주원인으로 알고있습니다.일종의
중금속에 의한 오염이죠.

압맥에 대해서도 말이 많더군요..
순수보리인경우 괜찮다고 그러고 어떤 경우는 밀을 사용하는데 밀이 그 밀이 상당히 좋지
않은 영향을 준다고하고 또 어떤분은 그밀을 삶아서 압맥으로 만든 것이라면 무방하다고
그리 말합니다..
저의 생각으로는 압맥의 제조과정에서의 문제가 아닌가 합니다.
일부 집어제 회사에서 착색을 이유로 광명단을 사용하는 것 처럼..
이제 우리의 바다 어찌보면 어민들의 바다도 아닙니다 우리 후손의 바다입니다.
어민들의 무분별함에서 그리고 우리가 내보내는 하수와 폐수등등에서 이제 지켜야 할
대상이라고 봅니다^^*

좋은 댓글 주셔서 감사합니다^^*



pin 04-10-01 14:22
월랑님 이미 집어제에 대한 성분 분석은 벌써 한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일부 집어제에서는 중금속이 나왔구요..

다만 법적으로 불량의 집어제에 대하여 규제할 방법이 없고 또한 법적으로
만약 그러한 집어제를 생산한 회사를 공개하면 오히려 꺼꾸로 공개한 사람이
문제가 됩니다.

다만 낚시인 스스로가 낚시점에 아주 싼가격에 납품되는 것만 피하면 됩니다..
그리고 유명 회사의 집어제는 이미 성분분석이 다 끝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반쪽바늘 04-10-01 15:05
어렸을때 보던 갯가와
동안 지나온갯가를 보면 조금씩 변해가는듯 느끼곤합니다
대표적으로 고향 앞바다에 조그마한 모래사장이 있었는데
해마다 크기나 모양새, 어느해엔 아예 다 사라져버리고,...
그러다가 어느해엔 원래의 모습으로 되돌아오고...
십여년전 물양장 공사로 1미터쯤 넓힌 도로의 영향인지 몰라도
사오십미터쯤 되었던 모래사장이 해마다 작아지더니만
지금은 간조때에 한발뼘쯤 남아 보입니다
물속은 들어가보지 못헀지만
위와같은 맥락으로 항상 변해가는건 아닌가 합니다

언제 티브이에서 보았지만
저는 그떄 느낀건 그 주위에 육지에서 내려오는 조그마한 천(川)이나
육지변화가 바다에 직접영향 줄수있는 요건이 있지않았나 느꼈지요 ..
그렇듯 육지에서 어떤요인이 평년보다 다른 발생되면
그에영향있는 해조류나 어류의 변화로 균형이 깨지는데
이동할수 없는 해조류가 가장 큰피해입고, 결과물로 비쳐지는건 아닌지요
저에 생각으론
핀님의 말씀도 미스터스텔스님의 말씀도 일리있는걱아닌지요 ^^
정리도못하고 올리오니 틀린문구 있으면 이해부탁드립니다 ^^::

월랑 04-10-01 17:21
Pin님 죄송하지만 제가 궁금한 게 있어서 여쭙고져 합니다. 혹시 성분결과에 대해서 다끝났다고 하셨는데 , 검증한기관과 성분분석에 대한자료 내지는 참조사항이 있으면 알려주실 수 있는지요 또한 어느정도 경험이 있는 꾼이라면 집어제에 대한 진위를 가릴 수 있겠지만 단지 가격으로만 따진다면 지금처럼 집어제가 난무하는 시점에(가격덤핑및 생산출처가 불투명한 집어제)서 낚시꾼의 선택의 한계가 있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대부분의 낚시꾼들이 집어제 유해성에 대한 애매모호한 것도 사실입니다 저 역시도 다년간 낚시를 해왔지만 아직도 유해성에 대한 정확한 판단은 내릴 수 없는게 현실입니다. 혼란스러운게 어민들 얘기다르고 집어제생산업체 얘기다르고 낚시꾼얘기가 다 다르기 때문이지요 여하튼 집어제 과다남용도 문제지만 생산업체의 자구적인 노력과 연구가 필요하다고 봅니다.
숨은여 04-10-01 17:36
글을 올리신 pin님이 하고 싶으신 이야기는
백화 현상같은 경우엔... 집어제는 별반 영향력을 미치지 않는다는게 요지인듯 합니다...

pin님의 말씀에 100% 동의 할수는 없지만,,,
반론할만한 검증된 이야기를 할 만한 지식은 없어서...반대 의견은 하지 않겠습니다...

다만....본글의 본질과는 약간 벗어 나는지는 모르겠으나.......
아뭇튼... 그냥....ㅎㅎ
저 같은 경우엔 밑밥을 사용하는 찌 낚시만 only 고수하기에...이제까지 이리했으며........
참고 하시라고.. 하는 제 생각을 가볍게 올립지요....
(글 읽어보시고... 너무 뭐라하지는 마십시용..ㅎㅎ)

참고로...저 같은 경우에...바다낚시 출조는 평균,,,10일에 1번 꼴입니다...
많이 갈때는 한달에 6.7일도 가지만,,,,1 년중.. 자제(?) 할 때를 감안하면...대충 그럴겁니다,,,

저는 서울에서 낚시를 출발할때...제가 애용하는 집어제를 가지고 갑니다...
현지 낚시점 도착해서...밑밥을 준비할때...
그 낚시점에 제가 애용하는 집어제가 있으면 당근 그것을 사서 현지 조달을 하고..
그게 없으면...
국산 집어제중 그나마 나만의 검증(?)이 되어있는 것으로 현지조달을 합니다..

물론,,,,제가 가져갔던... 집어제는 차안에 놔뒀다....다음 출조에 다시 가지고 갑니다...

허나......현지에 이것 저것도 없다면....당연히 제것을 쓰지요...,,그렇고요....
..
.
저 같은 경우엔....철저하게 압맥을 안쓰는 편입니다...
** 안쓰는 이유는
일본 집어제 회사의.. 필드테스터를 하고 있는 낚시후배에게 들은 애기중
압맥은 쫌 문제가 있습니다,,~~~!!!!
and
국산 집어제의 필드 테스터를 잠깐 했던 다른 낚시 후배의 말도
압맥은 문제가 있습니다~~~!!! 였기 때문입니다...

문제에 대해... 그때...귀담아 듣긴... 잘 들었는데....
지금 여기서 말해봐라~~!! 하면...논리적인 설명은... 제 능력으로는 어려울듯 합니다..ㅎㅎ


그럼...니가 여기서 뭘 말 하려는건데?? 하고 물으신다면...........
그것도 답변 드리기 애메하지만....

간략하게 압축하면...
1. 집어제는 좋은걸 쓰셨으면 하고...
2. 압맥은 가능하면 자제 하셨으면 합니다....
.
.
혹시나....
그럼 집어제중... 뭐가?? 왜?? 좋은지 세세하게 물어보실분은 말고요....
그냥,,,,니 는 주로 뭐쓰는데?? 하고 궁굼하신분은 쪽지로 물으셨음합니다...

혹시라도 관련회사의 먹고사는 영업 문제와 관계된 멘트는
이곳에서 공개적으로 못 말하겠고...물어보신분에 한해 저의 경우를 알려드립지요...


전...낚시관련회사의 아무런 관련이 없는 순수 아마튜어 낚시인입니다..
pin 04-10-01 17:56
반쪽바늘님 글 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리고 월량님 저도 답답합니다..이미 제가아는 지인이 직접 공인기관에 시중에 유통되는
집어제를 가지고 성분 분석을 의뢰하여 그 자료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어느 집어제에 다량의 납과 수은이 들어서 공인기관에서 많이 놀랐다고 합니다.
이걸 어떻게 바다에 뿌리느냐고요..

근데 보편적인 사고방식으로 그게 왜 거기에 들어 갔는지 이해를 못했다고 합니다.
나중에 알고보니 발효색이나 혹은 황토색 가까운 착색을 하기가 아주 쉬운방법이
선박의 하부 도료 페이트로 착색을 해서 그 도료에 포함된 납과 수은이 검출 된거라 합니다.

이미 그 도료는 제가 알기로 여러나라에서 사용이 금지 되었는데 우리나라에서는 아직
사용이 된다고 합니다.

그 도료의 독성은 매우 강하새 그래서 산박하부에 따게비나 혹은 다른 생물체가 착상을
못한다고 합니다..

그런 산업용 제제를 우리가 사용하는 집어제의 착색제로 사용한 발상이 가히 놀랍습니다.

다만 이부분이 아직 이렇다고 발표하거나 혹은 따지지 못하는 것이 현행법의 미비가 이유입니다.

그리고 불량 집어제도 아직 따로이 해롭다는 증명이 없는 상태입니다.
그러하기 때문에 이미 알고 있는 사람들도 쉬 오픈하지 못하는 이유 입니다.

그리고 숨은여님 요즘 자주 자주 출조 가십니까?
저는 자주 못갑니다 마누라가 하두 바가지 끌거서...ㅎㅎㅎㅎ

저 같은 경우 압맥 대신에 옥수수 캔을 자주 사용합니다.
물론 요것도 유전자 변형이라서 좀 찜찜 하지만은요..
그저 쉽게 분해되지 않는 성분이나 혹은 첨가물은 사용 안하는 것이 최고라
생각합니다..

좋은 글과 정보 덧붙어 주셔서 감사합니다..대물하세요^^*
구름도사 04-10-01 22:21
위에서 좋은 말씀들을 많이 하셔서 전 조금 다른방법으로 백화현상에 대해서 접근해볼려구
합니다..
아마 가장 범위가 크고 광범위하지않을까 합니다.....
바로 우리나라 주변 해역의 여러가지 조건의 변동입니다.....
작게는 해수의 온도라던지 기타 여러가지가 과거와는 조금씩 변하고 있지않은가 합니다...
바다는 생각보다 엄청 넓읍니다..... 어느땐가 러시아에서 동해에 핵패기물을 투기한걸 기억하실겁니다.....제가 알기로 그 당시에 그 부근에서 방사능 검사를 한것으로 알고있읍니다.
하지만 수치는 전혀 나오지않은것으로 알고있읍니다..
아마 우리나라도 각종 폐기물을 바다에 버리는것으로 알고있읍니다...
또한 먼바다에 속하는 백도에서 조차 백화현상이 발견된다고 들엇는데 이것은 낚시인의 영향으로보기는 무리수가 있는것 같고요.......
그리고 제주의 일부 양식장 부근의 앞바다에서 백화현상이 있는것으로 봐서 양식장내의 배출수의 온도라던지 또는 그 부유물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지않앗나 생각이 됩니다...
요즘은 한해 한해 무척 변화가 심하다는것을 느낍니다.....어느해는 어떤고기가 많이 나왓는데
어떤해는 전혀 보이지않는다던지.....또는 전혀 잡히지않던 고기가 대량으로 포획되기도 하고요...
그러니까 백화현상이 단순히 어떤 영향으로 해초가 사라져 생긴현상이라기 보다는 환경변화로
위에서 언급한것처름 해초를 먹이로 하는 생물의 과다번식이 원인이라는것 처름 광범위한 범주의 한가지 예가 아닐까 합니다.
이런 일련의 변화들이 기존의 생태계에 영향을 주는것이 아닌가 합니다...
물론 자연은 변화에 맞추어서 그기에 적응을 해갑니다만 문제는 시간이지요......
그래서 인간이 인위적으로 그것을 복원하기위해서 또는 어떤것을 막기위해서 노력을 하는것이 아닌가 합니다.......
그리고 핀님의 중금속 함유집어제는 빨리 어떤식의 법적인 기준이 마련되엇으면 합니다..
그리고 알고계신다면 그것을 제조하는 회사와 제품을 공개하는것이 어떨지 합니다......
법적으로 무슨문제가 될것같지는 않아 보이는데 혹시 법적으로 아시는분 안계실까요?
소극적인 방법보다는 적극적인 방법으로 대처하는것은 어떨지요......
그냥 대충 위에글들보고 뒤썩어서 한번 적어봣읍니다........
맨꽝 04-10-01 22:56
요즘은 김양식을 할때 무기산(염산)을 거의 스지 않읍니다 과거 95년전까지는 많이 사용하였으나 집중적인 단속과 저가로 공급되는 유기산(정부,수협보조금지원)사용이 늘었읍니다 어업인들도 무기산의 폐혜를 알고 있기에 과거에는 당연시하고 썼지만 지금은 숨어서 조금씩 쓰는사람이 있다고 하나 최근 유기산도 쓰지 않은 김의 시중판매값이 너무좋기에 (국내호텔에서 선물1박스에 내국인35,000원 외국인45,000원판매중임)친환경 김생산으로 가고 있고요 파래나 감태가 많이 붙는지역에서는 김양식되신 미역,다시마,굴,톳,파래 양식으로 전환하고 있으니 아직도 김양식 어가 대부분이 무기산(염산)을 쓰고 있다고는 생각하지 말아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우리 낙시인이 다른 사람들로부터 오해를 받듯시 어민들도 오해를 받아 피해자라고 생각하는 분들이 많으니 서로 상대방의 마음을 헤아려 주시면 좋겠네요 그런데 바다에 떠다니는 부통과 폐그물,그리고 말목은 어민들이 어지러놓은게 맞습니다
볼락사시미 04-10-02 00:08
핀님의 의견에 동의합니다.
선박의 도료에 많은 중금속류를 포함하고
있는것이 사실입니다.
그러나 몇년전에 대우 중공업에서 개발한
무해한 도료도 있습니다,
곧 실용화 될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더 문제가 되는 것은 배의 내부에 설치되는
ANODE 라는게 있습니다. 주요 성분은 모르겠으나
굴, 따개비등도 못붙게 하고 부식도 방지하는 역활을 합니다.
대형 조선소에서 건조하는 배는 옆에 탱크를 칸칸이 설치하여
화물의 무게를 고려 배의 중량을 물을 넣고 빼고 함으로서 배의
안정성을 유지합니다. 그칸마다 10개정도의 ANODE가 부착됩니다.
자세한 성분은 모르겠습니다만 내부에 흰가루가 있었습니다.
굴이나 따개비등이 부착되지 못하고 부식까지 방지된다고 하니
성분이 유해한걸로 보입니다. 일반인이 잘 모르는 뭔가가 있다고 봅니다.
삼여 04-10-02 08:58
작년 광양제철에서 중금속(시안화나트륨 등)을 대량유출하여 언론에 대서특필이 된 적이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발전소나 제철소 등에서 냉각수는 해수를 사용하는데 기계장치(파이프 기타등등)에 홍합, 따개비 등이 붙지 못하도록 독극물을 사용하였다고 합니다.
선진국에서는 전기분해방법으로 이를 극복하지만 아직 우리나라는 기업의 환경의식과 정부의
솜방망이 처벌로 인해 광양제철소와 같이 대기업도 불법을 자행하고 있습니다.
제철소의 입장은 이제는 독극물을 방류하지 않으므로 독극물방류는 지난 과거사라고
우깁니다.
참고로 저희 시골집은 남해에서 조그만 어장을 하고 있습니다.
광양제철소가 광양에 위치하여 직접적인 어업인 보상은 광양권에 주로 이루어지고 있으나
직접적인 피해지역인 남해의 서면이나 고현, 설천면은 소외되고 있는 현실입니다.
그리하여 남해군과 남해어업인단체가 광양제철소를 항의방문하여 정확한 피해조사와 재발
방지, 적절한 보상을 요구하였으나 광양제철소는 안하무인격으로 버티고 있습니다.
결국 이번 국회 국정감사시 위 문제가 환경노동위 감사청구로 선택되었지만....
국회의원님들 하는 *들이... 제대로 될 지도 의문입니다.
결론은 위의 문제도 환경단체가 적발하여 언론에 노출되었듯이 우리낚시인 한사람, 한사람이
철저한 환경의식으로 무장하여 주변을 감시하여 깨끗한 갯바위가 되도록 노력을 다한다면
다시금 예전처럼 해초가 풍성한 바다로 돌아가지 않을까 하는 막연한 기대감에 넋두리를
하였습니다.
pin 04-10-02 13:20
맨꽝님 맞습니다...어느 누구도 실제하지 않는 행위로 책임지는 경우는 없어야 합니다.
좋은 정보의 글을 같이 올려 주셔서 감삽니다.

볼락 사시미님 정말 놀랍습니다,,아무리 보아도 그 흰가루가 시안화나트륨 같습니다..
내부고발자가 있어서 그런 문제를 언론에 제보하면 참좋은데..

삼여님 저두 그 비슷한 부분에 대해 이야기를 들은적이 있는 것 같군요..
그저 낚시인 모두가 환경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바짝 신경을 써야 된다고 봅니다..

물론 오히려 악용하는 분들이있어서 참으로 문제이지만..
댓글 주신 모든님들께 고마움을 전합니다..특히 저도 몰랐던 부분에 대해
좋은 정보를 주신분께 감사드림니다...어복가득하시고 대물하세요^^*
하얀바늘 04-10-02 14:30
여러 싸이트 둘러봤는데 백화현상이 일어 나는정확한 원인은 없는것 같구요
집어제문제로 인한건 생각할 필요도 없는거같네요
문제는 자꾸 번지는게 큰일이네요 인공어초로 치유가가능하다고는 하는데...
우리가 할수있는일은 스스로 환경오염방지를 해야할것입니다...
DRAKAN 04-10-02 16:54
백화현상에 대한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
쿠로시오 난류대가 받치는 곳에서 집중적으로 나타난다고 합니다 .한백년전에는 없을을 랑가
해도를 보면 나타나는 데 이곳을 비롯한 여러가지 기이한 현상들
동해안에 없던 독가시치 기장 울산에 긴꼬리, 거제내만에 줄삼치떼들 100년후에는 자갈치에 고래가 흘림에 낚일지는 모르죠 점점변해가는 바다가...
파란두더지 04-10-02 20:24
에고 핀님 오랜만입니다^^;; 다들 잘계시는지 ㅎㅎ 바다낚시 못간지 벌써 2년은 됫네여 나중에 기회가 되면 한수 배우구 싶어여 한수구 아니구 몇수는되지않을가 싶네여 제가 하두
바뻐서 멀리 가질 못하네여 시간이 된다면 그때가지 기달려주세여 어복 충만 _(__)_
허송세월 04-10-03 00:06
핀님 오랜만에 여기서 뵙는군요..전에 모임에서 거론된것이 또 여기에도 거론되네요.
그때의 정보이후로 집어제의 선택은 신중해 졌고 물론 오늘밤낚시에서도 신중하게 선택했지요.ㅎㅎ 백화 현상에 대해서도 잘 보고 갑니다..
전에 TV에서 보니 성게류의 피해를 줄이기위해 어초의 뿌리가 바닥에 닿지않게 인공으로
바닥에서 일정 높이로 매달아두니..모든 해초류가 무성히 잘 자라는 장면이 방송되더군요...물론 일정 지역에서 시험적으로 설치한것이구요....
저 개인적인 생각은 백화현상도 바다 생태계 한부분인데....문제는 모든 바다생물의 먹이 피라미드 최하부 구조가 없어지니 상층의 어류가 없다는게 우리모두에게 피해를 주는게 아닐까요?
넓은바다 04-10-03 21:59
제가 낚시하다 수영하는걸 좋아해 물어들어 가보니 예전갔은 바다밑이 아니더군요. 3년전쯤부터 수초가 없어 지구 ㅠㅠ 내 고기창고가 시들어간다니. 너무 슬픈일입니당,
모든사람들의 고기창고 돌리도~~~~~~~~~~
성게 04-10-04 19:52
오염이라 그러면.. 어떠한 물질이든 자정능력을 벗어났을때.. 오염이 일어나는 거거든요.. 일산이든.. 국산이든.. 조류가 정체된 상태에서 어느 이상의 밑밥을 투여하였을때.. 오염현상이 일어납니다.. 홈통이라면.. 더 그러겠죠.. 바닥에 쌓인 밑밥은 오염을 가속화 시킵니다.. 그렇지만.. 조류가 빠른 곳에서는 그러지 않겠죠.. 압맥이나.. 감생이 밑밥처럼.. 무거운 것들은 더욱 그럴 겁니다..
그리고.. 여러회사의 밑밥용 가루에 얼마마한 방부제.. 성분이 들어있는지 실험한 적이 있는데.. 검출되지 않은 것으로 보아.. 방부제를 사용하여 밑밥용 가루를 만들지 않는 다는 것을 알수 있었고요..
백화현상은 pin님이 말씀하신.. 석회조류에 의하여 일어나는 현상입니다.. 수온.. 오염도.. 농약류나 방부제 성분들.. 등에 의한 원인으로 보여지고.. 확실한 연구결과는 아직까지 나오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몇년전까지)..
제주도인 경우도.. 백화현상때문에 아주 골치거리였습니다..
약 10년에서 몇년전까지만해도.. 해안부분에 온통 하얀 백화현상이 발생했었는데.. 가만 생각해보니.. 요즘 낚시가서.. 백화현상을 본것 같지는 않군요.. 7-8년전에는 백화현상때문에 해안에가서 많이 관찰했던 기억이 납니다.. 그때는 한쪽에선 백화현상이 진행되고.. 백화현상이 일어나지 않은 곳에서는 해초류가 자라곤 했거든요..
근대.. 요즘 낚시가서 보면.. 해초류가 없습니다.. 그리고.. 백화현상도 보지 못한 기억이 납니다.. 바다가 완전히 황폐화 되면.. 백화현상도 없어지나 보죠..
담.. 낚시가면.. 자세히 관찰해보고 오겠습니다.. 그런데.. 제 기억이 맞을 겁니다..
이젠.. 대상어종 개체수도 많지 않습니다.. 조황이 작년은 제작년보다.. 반절도 못하고.. 올해는 좋을 거라고 했던게.. 깡그리 사라지고.. 작년에 절반도 못합니다.. 내년에는 올해 반절도 못하겠지요..
요몇일전에 삼십몇센티하는 긴꼬리 올리니까.. 얼마나 기분이 좋은지.. ㅎㅎㅎ
뽈매니아 04-10-06 20:32
예전에 집어제 공장 사장님이 직접생산한 파우더를 숟가락으로 먹으면서
아무런 문제가 없다구 하는모습이 참으로 보기가 좋더니만
언늠들이 수은으로 그딴걸 만들어서 파는지..에 혀
이걸 누구의 잘못이라구 해야 하나.....
곤두박질치는 국가경제 때문이라 해야하나.
아님 얌체같이 본인 개인의 영달을 위한거라 해야하나.
작금의 우리네 사는 현실이니 힘없는 우리 백성들이
현명하게 판단을 해야 안되겠읍니까..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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