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 전만식 피싱샵 사장님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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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휴게실 ] 어째 이런 일이

[re] 전만식 피싱샵 사장님께.

4 1,754 2004.09.30 19:19
사장님 먼저 본의 아니게,
이런 비방적인 글을 올린것 먼저 사과 드립니다.
그길로 낚시갔다 4박5일 만에 이제야 집으로 돌아와 보니
저의 글로 인한 사장님에 입장을 보니 이 부분엔 먼저 사과 드려야 겠네요.

하지만,
그러나, 제가 올린글은 비방보다는 손님 입장에서 속이 상해서 입니다.
그렇게 가벼운 놈도 아니구요,
잘익은 경상도 머스마 입니다, 안돼는것 없고 까면 까는 성격이구요.
그날 가게를 방문 하였을때, 사장님은 계시질 않으시고
사모님 돼시는 분이 가게를 보고 계셨읍니다,
만약 사장님이 계셨으면 그냥 나오지 않았겠지요.
제가 다니는 샵에 사모님들은 지나가다 들러도 따뜻한 커피한잔 내어 오십니다.
밥을 차려 주시는 분도 계시니까요.
그러나 처음 방문한 곳이고 하여,
대충 얼버무리고 돌아섰지만.
사장님이 계셨으면
서운 하다고 분명히 이야기 하였을 것입니다.
저또한 장사를 업으로 하고 있읍니다.
하고 있는 업종이 농약 종묘사 인지라
오시는 손님 대부분이 나이 지긋한 분들이십니다.
저의 가게를 들어오시는 분께는 3번 인사를 하지요.
어서 오십시요, 식사 하셨읍니다, 살펴가십시요.
저또한 오락을 좋아합니다, 온라인 게임에 밤을 샌적도 있으니까요.
낚시다닌답시고, 저 또한 가게를 비우는 시간이 절반이상이구요.
그러나, 우리 마누라 교육하난 확실히 시켜 두었읍니다,
천성적으로도 예의 바른 성격이구요.
지나가는 나그네라 할지라도 씹은 커피한잔 백원도 안한다 대접해라
항상 이야기 합니다.

저는 낚시를 좋아하는 사람이며, 아마추어 입니다.
사장님께서는 낚시를 업으로 하시며 프로라는 명칭의 지부방도 가지고 계시지요,
아마와 프로는 달라야겠지요, 그 차이는 분명 하니까요.

인간이 감정에 동물 아니겠읍니다,
열길 바다조류 상황은 알아도 한길 사람속은 모르니까요.
저 또한 잘한게 없는건 분명 합니다,
사장님께서도 개선할 점이 분명히 계시구요.
통영쪽 좋으신 점주분 많이 계십니다,
제가 다니는 3곳 점주분 다들 매우 친절하시구요.

장사를 하다보면 별의별 인간 다있는거 확실합니다.
기분 나쁘고 속상한 일도 많구요, 그래서 장사똥 개도 안먹는다 했겠지요,

전만식 사장님,
사장님을 만난적은 없지만 하시는 업이 낚시업이고,
저또한 없는 시간도 만들어서 낚시다니는 광 입니다. 통영,거제권 쪽으로도
올해만도 홍도 9회는 출조하였고 통영 용초 앞부터 구을비도 까지 안뒤진곳 없읍니다.
앞으로, 우리 서로 대면할 기회는 없겠지만,
혹시라도, 갯바위나 배위에서 만나게 돼면
제가 인사 건네지요.
두서 없는글 이해로 받아주시고,
귀점에 무궁한 발전을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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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댓글
전만식피싱샵 04-10-01 06:43
역시 그랫군요
저는 샵에 안자서 피망고스톱을 치질 않습니다.
아니 어쩌다 한달에 한두번정도 가끔 치때도 있지만 좋아하질 않기 때문에
잘 치질않습니다.
하지만 샵을 지키는쪽은 저보다 저의 안사람 입니다.
그러다보니 샵을 그냥 멍청이 안자서 보기가 힘드니 저의 집사람 최근에 피망고스톱에
재미를 붙혀 밤잠을 안자고 칩니다.
아마 여러분들 땍에서도 그런 경우가 있으신분들 많을것으로 봅니다
그리고 지금 낚시점 뿐만 아니라 타업종의 가계에도 대부분들이 컴이 있어 가계를
보면서 오락을 즐기지 않는곳이 없는걸로 압니다.
저는 한참을 님의 글을 보고 있다가 내가 있을땐 분명히 안왔다간것같은데
왔다갔는가 안왔다갓는가 한참을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네가 그랬던 저의 안사람이 그랬던 그것은 문제가 아니지요
일단은 저의 점에 대한 기분이 언짠앗으니깐요.
하지만 단한번 방문으로 이렇게 기분 나빠하시고 이렇게 글을 올릴정도라면
어떤사람일가를 정말 궁금해 했습니다.
인낚이 아니더라도 저의 홈피도 있는데 말 입니다.
오늘주신글을보니 마음이 너그러우신분인것 같습니다.

님 저의 집도 아시는분은 아실겁니다.
밥아니라 뭐든지 드립니다.출조 다녀오시면 낚은고기 회뜨서 쇠주 한잔에 식사에 구이까지
완전히 마무리 합니다.
그리고 저의 집사람 후득한사람 입니다.그날어떻게 잘못 되것은 이해를 하시길 바랍니다.
사람은 한번 보고 두번 보고 자꾸 봐야 만이 그사람을 압니다.
물론 첫인상이 좋지 못한분들은 두고두고 좋지 못하겟지만 사람은 겉만보고 금방그렇게
판단해서는 않된다고 봅니다 그렇다고 님이 그렇다는것은 아닙니다.
그리고 저의가 손님에 대해 어-영 아닌것같으면 15년이라는 세월을 낚시점을 하고
살아남았겠습니까만 저의도 손님들에게 할만큼 최선을 다합니다.

사람이 길을 가다보면 개도 보고 소도보고 닭도 봅니다.
그만큼 세상은 복잡하고 천태만상아라는것 입니다
님이 낚시를 다니다보면 이런일 저런일 다 보실 겁니다.
하지만 그것을 일일이 하나같이 어찌 관습하고 챙기시겠습니까.
본인의 생각으로는 앞으로는 왜만한 일들은 그냥 너그러히 덥어두시고
그러러니 하고 마음으로 생각하심이 좋을듯 십습니다.
님 우린 낚시라는 같은 맥락으로 이루어지는 인연 인가봅 니다.
분명히 어디서든 마주칠것 입니다.
저는 님을 잘 모르지만 님은 저를 알것이라 생각 됩니다.
마추치는날 꼭 인사를 나눌수 있길 바라며 기회가 되다면 다시한번 저의 점을 꼭 방문해
주시길 부탁 드립니다 어찌 압니까! 님과 제가 앞으로 정말 좋은 인연이 될수있을지를요.
감사합니다.
거제 전만식 배상
솔리테어 04-10-01 09:30
이제서야 서로간의 오해뿐아니라 지켜보던 저의 오해도 풀렸네요
전만식피싱샾...전사장님은 절 몰라도 전 예전 아주 오래예전부터 전사장님을 찾던 동호회의 회원으로 전사장님을 잘알고있기에 북삼대물조사님의 글을 보고 "그럴리가없는데..."라며
안타까운 마음으로 그저 지켜보고만 있었습니다
글올리신 북삼대물조사님께서도 이해하시고 먼저 화해의 글을 올리셨고
또 전사장님께서도 이에 디질세라 충분히 사과의 말씀과 재후를 요청하시니
다음 기회에 꼭 전만식피싱샾을 찾으셔서 피망맞고대박이 아닌 감성돔대박을 덮어쓰는게
좋을듯 합니다 ^^
한가지 추가한다면 전사장님
저...피망맞고 영주등급에 10억정도 있습니다
사모님께서 잃으시고 열받아 잠도 못주무실때 연락 주십시오 리필 듬뿍 해드릴께요
그러면 이번 같은 일은 없었을지도 ...농담아닌 농담입니다 ^^
대신동피바다 04-10-01 21:34
그려 그려 서로 오해 풀고 경제를 살리자고
그리고 가게에서 피망 고스톱 치지마
전만식피싱샵 04-10-02 07:20
솔리테어님 저의 집사람도 고스톱 마니 쫌 잇는것 같은데 저는 잘몰라요 얼마나 있는지 ㅎㅎ
무슨 마니 많으신분들에게 헐인가 뭔가를 받는다고 하더라고요.
나원 참!
인테넷 오릭도 일동의 중독이더만요.
하지만 여러분들의 이해를 구합니다.
왜냐면 낚시점 하는 안주인들 보통 힘든것이 아닙니다.
남편은 맨날 출다 모임이다 하여 밖으로 나돌고 혼자 가계 안쳐놓고 있으니
얼마나 심심하겟습니까!
그러다니 요즘 가장 가까이 접할수 잇는것이 인테넷이라 그렁 오락이라도 즐거야
손민을 기달리는 시간도 가고 무로함도 없을것 같네요.
아무턴 글 감사 드리고요 울 집사람 보고 마니 필요하면 솔리테어님에게 헐쫌 받아라고
할께요 그럼!!!!!! 하 하 하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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